특검, 이재용 집유 "편파·무성의·면죄부" 반발..상고 방침
"재산국외도피 무죄,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논리" 주장
http://media.daum.net/v/20180205195338634
"재산국외도피 무죄,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논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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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에는 인혁당 가족 꼬리표 붙이더니 이제 빚쟁이 만들어 괴롭힌다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8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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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산국외도피 혐의 무죄, 유시민 집행유예 주려는 행위
http://tv.naver.com/v/268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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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심 재판부 재산 국외 도피 의사 없어, 단지 장소가 외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071539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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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법이란 무엇일까라는 주제에 대해 그동안 많은 포스팅을 했지만.. 여전히 난해한 문제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법이란 한국에서 무엇인가가 점점 더 선명해지는 것 같다.
그건 법이란 결국 (법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는 것이다. 즉 "법이 시스템이나 조직, 법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그 법을 수행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며 따라서 법이란 정서나 감정의 문제와 동떨어져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법을 소위 법리만은 해석하고, 법리를 제일우선시하는 일부 사람들의 생각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사실 법이란 결국 "법조인이라는 사람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법이라는 것이 얼핏보면 제도 또는 법리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더 본질적으로 들여다 보면 결국 그 법제도를 집행하는 사람(즉 법조인)의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법이란.. 결국 법조인이 '법'이라는 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결국 법이라는 것도 사람의 문제다. 법을 법리로만 취급하지 못하는 까닭도 결국 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에도 법감정이 투영될 수 밖에 없다. 다만 그 "감정"의 개입 정도과 그 "감정"의 타당성 합리성이 문제인 거다. 그런 측면에서 법이란 결코 법리로만 취급될 수 없을 것 같다.
암튼 위 그림에서 보듯.. 흔히 대중들이 저지르는 오류를 경계해야 한다. 즉 이른바 법조인, 의료인 등 진입장벽이 높은 직업군의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괜찮은 사람, 현명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 등은 아니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왜 사람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지 그 이유가 더 명확해 졌다. 바로 위와 같은 이유에서다. 죄을 지어도 돈과 권력이 있으면 죄가 없어지는 것이다. 죄라는 건 돈과 권력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면 선과 악의 구분이 무슨 의미이며 유죄와 무죄의 구분은 또 무슨 의미란 말인가? 오직 의미있는 것은 돈이 있냐 없냐이며, 권력이 있냐 없냐일 뿐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미 늦었다. 좀 더 일찍 돈과 권력을 악착같이 축적했어야 했는데.. 쩝. 조금 후회스럽다. ㅅㅂ...
이번에 법비라는 말을 처음 알았다. 법비(法匪)란.. 법을 악용해 이익을 취하는 무리들을 말한다. 법률, 규범 등을 의미하는 法(법)에 도적놈을 가리키는 匪(비)라는 글자의 합성어다. 법비(法匪)는 100여 년 전 일제 침략을 받던 중국에서 온갖 악법으로 중국 민중을 수탈한 일본 관료와 그 부역자를 일컫는 말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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