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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 2018

남북회담 북미회담 북핵 자유한국당 홍준표..


홍준표 “김정은 개혁·개방 순간 카다피처럼 몰락…위장평화쇼 현실 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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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게 핵 포기하지 말고, 개혁 개방하지 말라는 건가..?

나도 처음엔 정치인 탓인줄 알았다. 근데 정치인만의 탓은 아니었다. 저런 정치인이 존재하는 것은 대한민국에 저런 류의 국민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 그런 국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결국 지능의 문제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서는 저런 류의 정치인과 저런 류의 국민들이 존재하는 것을 설명할 길이 없다.

근데 희얀하지 않은가.. 소위 머리좋고, 많이 배우고, 가방끈 길다는 이른바 "사"자 돌림의 사람들 중에는 유난히 희얀한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으니 말이다. 특히 홍준표나 나경원 같은 법조계 출신들의 정치인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들을 바라보고, 대하는 나의 혹은 우리의 자세에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대가 된 것 같다. 

소위 "사"자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이 똑똑한 사람들도, 현명한 사람들도, 정의롭거나, 지혜롭거나 도덕윤리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들도 평범한 필부와 다를 것이 거의 없는 인간일 뿐이다. 그렇다면.. 왜 다수의 대중들은 그들을 떠 받들 듯 대하고, 과도한 존경이나 경의를 표해야 하는 것인가? 물론 봉건적 전근대적 마인드와 가치관 때문이겠지만 지금의 시대와 현실을 반영할 때.. 그들에게 그런 봉건적 마인드와 인식체계를 갖는 것이 적합한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스스로 개 돼지나 불가촉천민임을 자처할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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