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저널리즘 토크쇼 J 29회 전편 보기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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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혹은 당신이) 제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그리고 의사, 법조인, 언론인, 교수, 작가 등의 직업군을 가진 소위 지성인 혹은 지식인이라 일컫는 사람들이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집단지성을 이길 수 있는 지성은 이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지식인 혹은 식자층이라는 사람들이 가졌을지도 모르는 과거 70, 80, 90년대까지 유용했을 그 지적 우월감은 이제 더이상 먹히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 그야말로 시대가 변했다. 지식과 정보의 습득이 어려워 지식인 혹은 식자층에 의존해야 했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위 영상에서의 말처럼 이제 아마츄어, 즉 독자, 네티즌들이 오히려 더 정확한 팩트를 찾아내고 개인방송 채널을 통해 알려주고 사람들은 언제 어느 때 건 그 더 정확한 사실 정보에 접근 및 보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언론이나 평론 등 소위 글을 쓴다거나 정보의 전달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더 노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마츄어보다 질 떨어지는 정보, 부정확한 정보란 무의미할 뿐 아니라 상업성 조차 없기 때문이다.
한국일보 박진성 시인 정정 보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69&aid=0000361025&sid1=00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69&aid=0000361025&sid1=001
기사를 썼던 여기자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자기반성은 하고 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먹물 좀 먹었답시고 거들먹 거리며 특권(?)이나 혜택을 누리던 시대가 지났음을 깨닫지 못하는 집단들을 보면 좀 안스럽다. 이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아마츄어들의 활동이 두드러짐을 느낀다. 정보의 습득 채널이 다양해 졌고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과거 지식인이나 식자층 혹은 먹물 좀 먹었다는 집단이나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정보를 습득하기에만 바빴던 시민들은 이제 어떤 정보가 더 사실에 가까운 팩트인지를 스스로 가려내야하는 쳐지에 놓였으며.. 그들의 그 가려내는 능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언론인, 교수라를 지식층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되었다. 아니 오히려 그들의 오류를 찾아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전히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헤어나오지 못하는 지식인 혹은 식자층 또는 먹물이랍시고 거들먹 거리며 특권(?)이나 혜택을 누리던 일부 집단(정치 집단 역시 마찬가지다)은 국민의 어리석음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이제 스스로의 우매함을 걱정해야 한다. 그 어떤 지식인(?)도 집단지성을 이길 수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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