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말(음성)이 서로 맞지 않으니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많다.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모든사람마다 이것을 쉽게 익혀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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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를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백성이
니르고저 할빼이셔도
마참내 제 뜻을 능히펴지
못할놈이 하니다.
내이를 어여삐 녀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가노니
사람마다 수비니겨 날로쓰매
편아케 하고저 할 따라미니라.
***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극렬히 반대했던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살아 있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오류 혹은 실수 혹은 잘못을 인정했을까?
지금도 한자사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매년 한글날을 맞이할까?
상상해 보라! 만약 한글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일상을 살고 있을까? 오늘도 한자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면 어땠을까? 아니면 문자가 없으니 영어를 대한민국 문자로 채택했다면 어땠을까?
"영어로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라고 하면 멋있는데 국립추모공원이라고 하면 멋이 없다"는 사람을 대통령을 뽑고, 여전히 한자사용, 영어사용을 의무화 강제화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 (그런 사람들을 방치한다면) 한국에서 한글의 미래는 어찌될 것인가…?
물론 그런 사람들은 소수겠지만 그 소수들로 인해 다수가 구축되고, 그 소수들이 유발하는 논란과 피로감은 어찌할 것인가..?
"거버먼트 인게이지먼트가 '레귤레이션“
2023년 어그레시브 하게 뛰자" '
영어 폭탄'으로 야유받는 대통령 화법 '용산체'
http://www.kookminnews.com/60930
尹대통령, 與지도부 만나
"용산공원, 내셔널메모리얼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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