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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24

사랑... 그 먹먹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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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했고, 아주 오랫동안 그 사람을 잊지 못했을... 한 사람의 삶과 인생과 사랑이 잛은 몇 줄의 글 속에서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듯하다.

알 수는 없지만... (글을 통해서 짐작건대) 아마도 그녀는 훌륭한 혹은 좋은 부모였을 것 같고, 자녀들 역시 반듯하게 잘 장성했을 듯싶다.

우린, 아니 나는... 모르는 타인에게 좀 더 겸손해야 하고, 좀 더 친절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라도 삶과 인생과 사랑을 허투루 간직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며, 나의 삶과 인생과 사랑이 그들의 것보다 휼륭하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위 고하 또는 부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타인에게 친절하지 않은 것은... 타인의 삶과 인생과 사랑을 존중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친다.

왠지... 세상의 모든 가정들이 모두 평온하고 평안하기를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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