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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 2018



이해가 안가지만.. 종교란 본래 그런 겁니다.
맹신일 수 있는 것이죠..

그것이 알고싶다 
은혜로교회 타작마당 신옥주 폭행 아니다

***

그동안 여러번 종교에 대해 언급했지만.. 여전히 종교와 종교인들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특히 종교에 깊게 뺘져 있는 맹신주의자들은 더욱 그렇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등.. 모든 종교가 기본적으로 다 마찬가지다.)

모든 종교를 기본적으로 사이비적 성격을 갖는다. 그건 종교라는 것이 인간의 과학이나 지식, 이성 등이 충분히 발전 혹은 성숙하지 못했던 시대에 탄생하고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 시절에는 세상과 자연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것이 미스테리였고 이유와 원인을 알길도 설명할 방법도 없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세계었다. 그러한 미스테리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에 대한 유일한 설명 방법은 어떤 절대자를 만드는 것이었고.. 그것으로 모든 미스테리와 알 수없는 현상은 설명되었을 뿐 아니라 (때로는 나약하고 두려움을 갖는 인간의 심리에) 심지어 위로와 위안을 받았다.

허나.. 본질적으로 그것은 일종의 긍정적 허상이거나 플라시보 효과일 수 있다. 간혹 그 긍정적 허상과 플라시보 효과가 인간에게 긍적 효과가 발생하기도 하더라도 그것이 인간의 두려움이나 공포 등과 같은 아짓 인간의 지식과 이성, 과학등으로 설명될 수 없는  모든 것을 본질적으로 치유하지는 못한다.

자존감이 낮고 정신적으로 혹은 이성적으로 미숙한 인간일 수록 사이비 종교에 쉽게 빠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인간은 모르는 것이 많을 수록, 확신과 자신감, 자존감 등이 낮을 수록 외부의 어떤 것에 더 의존하려 한다.

물론 여전히 인간의 지식은 부족하고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절대적 존재인 어떤 것(즉,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쩌랴.. 종교에서 믿음이란 그런 것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것. 인간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믿으라니.. 애초에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느낌이지 않은가. 방법이 없다. 인간이란 여전히 불완전한 존재이며 미지의 존재다. 다만, 나는 맹신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할 뿐이다.

종교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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