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 갇힌 혁신 막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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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한민국은 혁신이 잘 안될까? 뭐가 안되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제외하고라도.. 수십년간 매번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화두이자 주제다.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근거가 될만한 증거나 데이터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이런 류의 다큐나 뉴스 등을 볼 때면 항상 위와 같은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이 주제가 한국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어느 나라, 어느 문화 건 혁신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본질적으로 인간은 새로운 것, 모르는 것, 기존의 것과 다른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기 때문이다.(즉 인간은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근데 서양보다는 동양에서 혁신이 더 어려운 것 같아 보인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이나 중국도 비슷하다. 한마디로 왜 동양은 서양에 비해 대체로 (기업이나 사회 내부에서) 혁신이나 개혁 등이 잘 안되는 것일까?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다만, 개인적 주관적 느낌과 생각일 뿐이지만.. 그 이유라면 아마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때문이 아닐까 싶다. 말로 정확히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내 주관적 생각이나 느낌으로는 그렇다. 동서양이 가지는 가치관과 세계관 등도 이유와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왜곡된 유교주의에 의한 이 조선시대적 문화와 일제시대의 일본문화를 거치면서 고착된 부정적 측면의 동양문화가 너무 각인된 것이 아닐까 싶다. 조선시대 이전의 시대를 보면.. 조선시대 보다 더 혁신적이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암튼 위 영상을 보면서 내가 꽂히 단어는 공무원 과 국회의원(=정치인)이라는 단어였다. 이 두 집단은 유난히 보수성향을 갖을 뿐 아니라 전근대적 유교적 조선시대적 행태를 추구하는 집단이 아닐까 싶다. 이 두 집단은 혁신을 현실에서 일어나게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만 그들이 가지는 그 보수적 성향은 혁신을 기본적으로 거부한다. 기존과 다른 것, 새로운 것을 보수성은 본질적으로 싫어한다.
그러한 인간의 보수성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교육뿐이다. 진보하려는 용기는 교육/경험에 의해서만 보유할 수 있다. 문제는 그 교육이란 것이 쉽사리 한순간에 이룩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오랜 시간 교육을 하고, 받아야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동양이 서양보다 더 혁신이 어려운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왜 대한민국에서는 혁신이나 성장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에 대한 위 질문에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최진석의 강연이 있어 링크 걸어 본다. 강연 중반 이후부터 위 질문에 대한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왜 배우는가
https://youtu.be/dmVg3zRLaoo
동서양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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