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

이제 언제든지

우리의 인연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끊길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고

꼭 나쁜 일만도 아니다.

인연을 이어가고 끝내는 일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고 나는 요즘 생각한다.

인연은 소중한 것이지만

연연할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인연은 생각만큼 대단치 않다.

그것의 시작과 끝을 유지와 변화를

우리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에 다 괜찮은 일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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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