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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위에 소개된 고1 학생과 같은 사람들을 여전히 때려 잡아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있다. 예전에 그 말이 무조건 맞는 말인 줄 알았다. 근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의구심이 들었다. 과연 살아 남은 자가 강한 것일까? 그럼 대의를 위해 죽거나 죽음을 당한 사람들은 약한 사람들인가?
살아남은 자가 강한 사람이란 말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일 수 있는 말이며.. 어쩌면 살아남은 자는 더 약하고 비겁한 자라는 말의 역설인지 모른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은.. "강하다"는 것의 정의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의 문장이 될 것 같다. 따라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항상 옳은 말은 아니다. 어쩌면 살아남은 자가 더 나약하고 비겁한 것일지도 모른다.
어느 사회 초년생의 사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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