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3, 2019

악의 평범성-샘재철 원세훈.. 양승태


양승태 14시간 30분만에 귀가
***

악의 평범성에 대해서 몇 번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대한민국 서울에서 똑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악의 평범성은 나와 우리의 일상에 밀접하게 존재함이 실제로 존재함이 확인된 것 같아 씁쓸하다.

악의 평범성



양승태 14시간 30분만에 귀가
***

악의 평범성에 대해서 몇 번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대한민국 서울에서 똑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악의 평범성은 나와 우리의 일상에 밀접하게 존재함이 실제로 존재함이 확인된 것 같아 씁쓸하다.

악의 평범성



해쳐 먹고, 말아 먹기 좋아하는 일부 부정부패한 보수주의자(혹은 진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은 떳떳하며 그저 "뼈 빠지게 열심히 일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고난과 역경(?)을 딛고 열심히 일하여 지금의 자리와 위치를 성취하였다는 것인데.. 그들의 그런 믿음은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누구 말처럼.. 무엇을 했는냐가 핵심인데 말이다. (요즘 빚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연예인 마이ㅋㄹㄷ의 부모들의 행태도 유사하지 않은가.)

그래서 그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도둑놈이나 사기꾼들의 도둑질과 사기 질도도 열심히 일 것으로 치부한다. 부정부패하기 위해 노력한 것도 노력으로 존중 받기를 원한다. 아니 존중해야 한다고 믿기도 한다. 그쯤 되면 논리로써 그 사람을 설득할 수도, 이길 수도 없고 개과천선도 불가능하다.

그들은 대부분 '너는 얼마나 정의롭고, 털어서 먼지 안날 것 같냐'라고 말한다. 허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그것도 정도 문제다. 소도둑과 바늘도둑이 같을 수 없듯.. 정도가 문제인 거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