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언론을 더 이상 믿지 말 것. 기대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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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과거 사람이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언젠가 언론이 개혁되어 예전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 혹은 희망이 있었다. 아마도 나는... 과거에 가졌던 언론과 언론인들이 식자층, 즉 '지식인'이라고 믿는 인식이 남아있었던 모양이다. 어리석게도 말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등을 거치면서 그러한 기대와 희망이 부질없는 헛된 허상 혹은 망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뉴스를 잘 보지 않는다. 다만, 헤드라인만 보고, 그저 스치듯 지나칠 뿐이다. 기성 언론에서 다루는 뉴스가 깊이가 없고 너무 피상적이다. 뭐가 옳고 그른 것인지, 좋고 나쁜 것인지 기준도 제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피상적이라서 오히려 모순과 부조리를 더 부추기는 것 같다는 느낌도 받는다.
작금의 시대에는... 모든 것은 국민/시민/대중/독자/시청자들이 스스로 각자 판단하고 선택해야하는... 그야말로 각자도생의 시대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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