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뚫은 체포안…이재명, 구속 기로
한동훈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누가 억지로 시켰나 약속 지킬 때
이재명 체포 동의안 가결···찬성 149표, 반대 136표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92116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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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과 독재의 시대에 정치 검찰들의 폭력으로 무자비하게 국회의원을 끌고 가 고문하고, 협박하던 시대에 국민의 대변 기구인 국회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던 제도(?)가 작금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되는 듯하다.
위 뉴스들을 보면서 예전에 보았던 '수모를 견디는 힘'이라는 글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재명이건, 노무현이건, 문재인이건, 유시민이건, 노희찬이건... 이른바 자신을 희생하고, 개혁하고 혁신하여 더 정의롭고 공정하며 진보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생겼다.
이제 더 이상 수모를 견디지 마시고... 죽이 되건 밥이 되건 대한민국이 어찌되 건 이젠 그냥 내려 놓는 건 어떨까 싶다.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은 독재의 시대도 아니고, 야만과 폭력의 시대도 아니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다수의 국민들의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결과일 뿐이니 말이다. 그러니.. 이젠 자신을 희생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정의와 공정을 실현하여 더 나은 사회와 국가를 만들고 싶다는 어설픈 희망(?) 같은 건 그만 접고... 자신의 안위와 이익의 축적에 더 힘쓰며 호가호위하며 편하게 살기를 바란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이지 않은가? 이젠 나이도 먹어가는데... 젊은 시절 내내...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정함과 정의를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했고, 할 만큼 하였으니... 이제 그만 마음속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으심이 어떨까 싶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오직 이익의 추구, 자본/부의 축적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신이 되는 길이며, 미래의 대한민국이 어떤 대한민국이 될지는 다수의 국민들이 알아서 잘 결정할 테니 말이다.
P.S. 지난 수십만 년, 아니 수백만 년 동안, 어쩌면 인간은 '선'과 '악' 사이에서 끝없이 투쟁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악'은 존재한다. 여전히 '악'은 그들끼리 견고히 뭉치고, '선'은 자기들끼리 분열하기를 지난 수백만 년 동안 (그리고 현재도) 무한 반복하고 있다.
'선'하게 살 것인지, '악'하게 살 것인지... 어떤 방식의 삶을 택할지는 각자 선택이지만... '선'하게 사는 것이 꼭 좋은 것도 아니고, '악'하게 사는 것이 꼭 나쁜 것도 아니라면... 한 가지 방식만 선택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선하게 살다가, 악하게 살 수도 있고, 악하게 살다가 선하게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어차피 정답도 없는데 말이다.
매번 궁금하기는 했다. 과반수 넘는데..왜 안 되는건지..?라는 물음이 항상 있었는데..아, 그게 사실은 과반이 아니였던 셈이였던 모양이다. -.-;; 갑갑하다.
수모를 견디는 힘...
https://blog.naver.com/parangbee/223038371909
https://youtu.be/3c_L0XfVyvM?feature=shared
https://youtu.be/3c_L0XfVy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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