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나 이념은 훌륭할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조건이 있다.
다른 이념과 다른 신앙에 대한 관용을 갖추는 것이다.
그럴 떄에만 신념은 삶을 풍요롭고 기쁘고 의미있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야 사람이 이념의 도구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는 것이다.
빛나야 할 것은 신앙이나 이념이 아니다.
정말 빛나야 할 것은 자연이 준 본성과 욕망을 긍정적으로 표출하고
실현하면서 영위하는 기쁜 삶이다.
-유시민, 어떻게 살것인가 중에서..
....
긍정적 본성과 욕망의 표출이야 말로
삶의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지도 모르겠습니다.
긍정적이지 않은 본성과 욕망의 표출은 타인은 물론
스르로의 삶의 가치마처 파괴해 버리니까요.
부디 타인은 물론.. 스스로의 삶을 파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 본성과 욕망의 표출결과가 타인에게 자의건 타의건 정신적이건 물질적이건
어떤 위해 또는 상처를 주었다면..어쩔 수 없었노라고..말하지 마십시오.
그 말은 혼자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말이지..타인에게 던져야 할 말은 아닙니다.
스스로에게 미안해 할 일인 것입니다.
타인에게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이해를 얻는데 도움은 됩니다만
그 미안함은 반드시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씻어내야 합니다.
시간속에 그저 유야무야 잊혀지길 기대하는 것은 얄팍한 이기주의에 불과한 것이니까요.
스스로에게 미안하지 않다면..글쎄요..타인에겐 과연 얼마나 미안할지가 의문이 드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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