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st dangerous phrase in the language is
"we've always dont it this way."
언어중 가장 위험한 문구는
"원래 그랬다"..는 식의 말이다.
***
세상에 본래부터 그런것 혹은 그랬던 것이란 없다.
거슬러 올라가거나 밝혀 들여다 보면 모든 것에는 근원과 이유 혹은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사건이나 현상 혹은 관습이나 통념을 두고..본래 그렇다, 원래 그랬었다는 식의
시각과 접근 그리고 인식태도는 스스로 무뇌 혹은 잉여인간임을 자인하는 것과 같다.
그런식의 인식태도로 얼마나 많은
위선과 기만과 속임수와 부패와 부정이 자행되고 있고 또 자행 됐던가..
관행과 관례라는 이름으로, 전통이란 이름으로, 옛날부터 그래왔다는 이유로
부조리와 비합리와 기만과 사기와 위선이 정당화 되어서는 안된다.
본래 그랬다는 식의 마인드는 아무것도 변화 시키려고도, 개선 혹은 발전시키려고도 하지 않는다.
옛날부터 그래왔다고 다 정당한 것도.. 옳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런식의 인식과 태도를 소유한 사람들은 악착같이 과거의 그것을 끝없이 주장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당장 그들에게 그 어떤 이익 혹은 유리함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요즘 세월호 침몰로 인해..온갖 불편한 진실(?)들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얼핏 작금의 대한민쿡의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투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유교주의와 충효사상..관료주의와 사농공상의 단면들을
절대 선(善)인것처럼 일방적으로 강제 주입하지 않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