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8, 2015

원빈 결혼 소식을 보며..결혼식이란 무엇인가..

작은 결혼식 선택한 연예인 베스트 5

이효리 결혼식 없는 결혼http://blog.naver.com/parangbee/80195165152
쇼가 되어버린 결혼식http://blog.naver.com/parangbee/22031142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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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경조사는 일종의 쇼일지도 모르겠다. 신병때의 고생을 고참이 되어서 후임에게 반복하는 것처럼 그동안 뿌려놓은 것을 생각하면 본전생각이야 인지상정이다. 혹자는 결혼식을 예의라는 그럴듯한 핑계로 죽자고 고집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사실 예의는 일종의 핑계고..본전생각이 솔직한 것이 아닐까 싶다.
요즘 유명인들중 몇몇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르는 모양이다. 지난 주에는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소식과 사진들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것이 유행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의 쇼인지는 모르겠으나..​이러쿵 저러쿵 말은 많아도..세상은 젊은 사람들로부터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기성세대 혹은 국제시장스러운 사람들의 방식과 인식..그리고 요즘 간혹 보게되는 소위 작은 결혼식을 치르는 젊은 사람들의 방식과 인식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방식과 인식이 있고, 또 선택의 자유도 있겠지만..글쎄 개인적으로 볼때 요즘 젊은 사람들의 방식과 인식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과거 채집 수렵 농경사회에서 결혼 또는 결혼식은 (노동력 확보와 집단 생산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족집단간의 일이였지만..작금의 자본주의사회에서 결혼과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즉, 개인 주체간의 일이되었다. 문제는 이 서로다른 방식과 인식이 과도기라는 시간동안 서로 충돌한다는 것인데..아마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가 그 과도기적 시간에 속해 있는 것 같다.
분명한 것은, 과거의 방식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이 과도기가 지나면 새로운 방식과 결혼/결혼식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의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방식과 가치 혹은 의미를 지닌 결혼과 결혼식이 (대부분의 경우 소위 어른? 들에게) 지금은 욕을 먹을지 모르겠으나 젊은 세대가 늙은 세대를 교체하는 때가 되면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 거의 분명해 보인다.
시대와 세상은 늙음에 의해서 보다는 젊음에 의해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것 같다. 나도 언젠가는 늙겠지만..뜻대로 될지는 모르겠으나..부디 악착같은 허영과 허식, 욕심과 아집, 그리고 고집만 남은 늙은이가 되지 않기를 희망해 본다.
어쨋거나 이번 원빈과 이나영씨의 결혼소식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므흣해 하는 것 같다. 그들의 결혼 방식이 돈이 있고 없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혹자는 배부른 자들의 주접이라고 할지 모르겠으나..돈의 유무를 떠나서..주체적 선택의 문제이지 싶다. 물론 어떤 방식을 선택할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겠지만..
어느 방식을 선택하 건 상관없지만..결혼/결혼식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생산성과 가성비, 합리와 논리등을 신중히 고려하여 자신의 방식을 선택하기를 바래본다. 기억할 것은.. 타인의 선택이 나의 선택보다 우월하지 않으며 그 반대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며, 주체적 선택을 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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