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7, 2015

국정화 고시 & 강행 뉴스를 보고..노무현 기자회견 영상 다시보기..

황교안 총리 국정화 담화-99.9% 편향
질문은 안받습니다.
황총리 거짓, 조목조목 반박
 
근데 국정 교과서 대표 집필자 최몽룡교수는 누구인가

***
 
예를들어 고속도로에서
통행하는 모든 차가 한 방향으로 운행하고 있는데
하나의 차량이 그것과 반대방향으로 운전한다면..문제는 그 1대의 차량이
역주행을 하는 것이지 어떻게 나머지 99.9%가 역주행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
도대체 저게 뭔말이야..아, 수준 참..진정 홧병걸리겠다.​


결국 국정화가 고시되었다. 쏟아져 나오는 뉴스들을 보면서..이게 무슨 코메디인지..아니면 슬픈 넌센스인지 모르겠는..알 수 없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당장 도무지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들이 그러하도록 대리하고 허용한 것은 다름아닌 나 자신 혹은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위 기사의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미스테리한 것은.. 여전히 42퍼센트는 찬성이라는 것인데..이 미스테리이자 이해불가 군에 속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달리 할 말이 없다. 다만, 먹고 사는 데만 필요한 공부는 짐승도 한다 와 공부하지 않으면 무식이 늘고, 성찰하지 않으면 파렴치가 늘고, 나이는 먹지만 인간은 저절도 되지 않는다는 어느 역사 학자의 말을 떠올려 본다.



물론 일차적으로 국정화를 강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의구심 혹은 역사적 책임 등에 대해 물어야 겠지만..그들이 그러하도록 허용한 사람인 나 자신 혹은 우리 자신들의 역사적 책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런저런 투덜거림을 털어놓고 싶지만 더 지껄여봐야 죽은 놈 불알만지기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인다. 털어 놓으면 울적함이 좀 수그러든다지만..별 효과가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10년전 시절을 회상하는 아래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웃기는 건 아래의 영상을 보고 있자니 속이 더 갑갑해진다는 거다.) 어느새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참 세월은 빠르게 흐른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그의 영상을 보면서..지금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이나 담화같은 영상과 비교해 보면 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음을 느낀다. 오고가는 질문과 답변의 수준이 그야말로 하늘과 땅치인 것 같다. 한마디로 수준의 차이가 너무나는 것 같다.

참여정부 100일 대통령 기자회견https://youtu.be/buNi4d-uXfc

도올김용옥 노무현대통령 특별대담,20040220https://youtu.be/TgMXKG3DGNE

지금의 대통령과 수준차이가 너무 나는 것 같다.

그러나 어쩌겠는가..세월을 흘렀고..지난 10년간 그 분들이 대통령의 되었다. 어찌 생각해 보면..돼지에게 진주목걸이가 어울리지 않듯,  예수를 죽인 것이 결국 유태인이듯..현 수준의 대한국민 수준에서는 그저 이명박 혹은 박근혜 정도 수준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는 어우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시간은 가고 세상은 또 이렇게 흘러가겠지..쩝. 시간이 가고 세상이 변해도..나는 여전히 먹고 사는 문제로만 고민하고 아무 생각 없이 늙어서 무지와 아집으로 뭉친 잉여인간으로 꾸역꾸역 살다가 소리없이 의미없이 사라지는 그런 삶(?)을 살다가겠지..쩝.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그들을 동정하지 않는다
http://blog.naver.com/parangbee/80191864225


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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