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포기하고 '미군' 되는 사람들...왜?출처 : SBS 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94335&plink=ORI&cooper=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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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했고, 그에 따라 의식도 변하는
것이다. 국적을 바꾸어 미군이 되는 것은 이민을 가는 것처럼 각자의 선택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지금의
시대는 무조건 국가에 충성해야 한다는 식의 인식이 지배하던 전근대적 봉건 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개인이 국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국가가 (그 구성집단의) 개인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국가의 주체는
정부가 아니다. 국가의 주체는 국민이며, 개별적 국민 개인이 국가의 주체이며 곧 국가인 것이다. 따라서 그 개인은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
국가는 국민을 통제하고 국민을
사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작금의 시대에 국가는..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국가가 대체 국민 개개인에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안봐도 비디오지만..분명 이 기사에는
"영원히 한국에 오지마라"식의 감정배설식 댓글이 달릴 것인데..한국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런식의 저급성인지도
모르겠다.
사적인 범위에서 각 개인은 자신의
선택권을 발휘할 수 있으며..그 선택이 무엇이건 그것은 각 개인의 선택적 몫이다. 다만, 그들 자신 혹은 그들의 직접적 관련자들이 이전 국가,
즉 국적포기 이전 국가(ex:대한민국)의 공적인 영역으로의 잠입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국적을 포기한 그들을 딱히 뭐라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젠 개인이 국가를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었다. 여전히 전근대적 마인드로 인해 무작정, 무조건 국가에 충성해야 한다는 식의 인식이 과연 정당한 혹은 합리적인 것인지 생각해 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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