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는 왜?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요
[피해인원]
전체 1528명, 사망 239명.
*1528명은 심각한
폐질환 형태로 발현된 1528명이고 더 많을 수도 있다고 함.
[회사에 대해서..]
[회사에 대해서..]
984.06: 산소계 표백제
'옥시크린'-동양화학 과수사업부 특수사업과
1991.01: 주식회사 옥시 설립
1991.01: 주식회사 옥시 설립
.... 중략 ....
2001년: 옥시 라는 국내회사를
레킷벤키저 라는 영국회사가 합병.
2011년 12. 12일: 주식회사
옥시레킷벤키저 법인 해산
2011년 12. 12일: 우한회사 옥시레킷벤키저 법인 설립
2014년: (문제가 터지자) 옥시레킷벤키저 > RB 코리아 로 회사명 변경
2011년 12. 12일: 우한회사 옥시레킷벤키저 법인 설립
2014년: (문제가 터지자) 옥시레킷벤키저 > RB 코리아 로 회사명 변경
[개요]
대한민국 기업인 OCI(당시
동양제철화학)의 생활용품 제조 분야를 옥시라는 이름으로 세웠다가 2001년 3월 13일 레킷벤키저가
1,625억 원에 인수하여 현지 법인으로 세운 것이 옥시레킷벤키저다.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는 SK 케미컬이
원료(바닥청소용 등 공업용으로 만듬)를 만들어 제공하고 동양제철화학이 옥시의 OEM방식으로
가습기살균제로 만들어서 한국에서만 판매한 제품이라고 한다.
원료 생산자인 SK 케미컬은 원료의
위험성에 대해 고지했지만 옥시에서 무시하고 용도변경에 대한 재실험을 시행하지 않고 정부의 허가에 따라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여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한편 2011년 8월 제품의 판매는 중단
되었는데..1994년부터 연간 60만개, 18면간 약 1000만개가 판매되었으며.. 이번에 사건이 붉어지면서 옥시제품의 불매운동이
있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2016.5월 현재 옥시 제품의 판매량에는
영향이 전혀 없으며 롯*마트는 사과까지 했으나 일부 매장에서는 옥시 제품 판촉행사 중이라고 하다가..뉴스를 보니 불매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몇년전 모유업체의 불매운동을 보면 언제까지 오래 갈지는 모를 일이다.
옥시관련 제품으로는..
파워크린(세제),
쉐리(섬유유연제), 듀렉스(콘돔), 오투액션, 옥시크린, 에어윅, 물먹는하마, 냄새먹는하마, 하마로이드, 이지오프 뱅, 옥시싹싹, 하픽, 피니시,
데톨, 비트(Veet), 개비스콘, 스트렙실, 숄, 무브프리, ..등이 있다고 한다.
***
썰전 및 이런저런 뉴스 등을 통해 옥시
사건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살펴봤다. 그리고 그것을 정리하면서..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서야 제조명되는 좀 황당한 이 사건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물론 가장 큰 책임은 제조 판매한 회사에게
있다. 근데 생각을 하다보니.. 그것을 허가해준 정부와 국민대중에게 까지.. 생각의 폭이 확대되었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된다는 제목의 위 기사를
읽으면서 생각을 더 해보니..(세월호때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정부를
만들어준 것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다다르게 된다.
MB정권도 그렇고 이번 정권도 그렇고..
매번 비숫한 유형의 사건사고가 터지지만..정부부처나 검찰는 별로 바뀌지도 변하지도 않는다. 왤까..? 추측컨데..대한민국이라는
사회와 그 구성원들이 가지는 뿌리깊은 봉건적 보수주의적 유교주의적 의식 혹은 인식의 전근대성이 아닐까 싶다. 따지고 생각해
보면..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사건사고의 원초적 이유에는 그 뿌리깊은 봉건적 보수주의적 유교주의적 의식 혹은 인식의 전근대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제품을 만들
때 결국 정부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한다. 제품을 관리감독하는 것은 정부이며 기준은 관련 법과 규정이다. 그런데 그러한 법, 규정 등을
만드는 것은 국회이며 정부다. 근데 그러한 법과 규정 등을 만든는 국회의원과 정부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같은 정치인을 국민이 선출한다.
즉 국민을 대신하여 일을 하도록 정치인을 뽑는 것이다. 그렇다면..이것이 그저 한 기업에게만 책임을 물어서 될인지지 생각해 볼 문제다.
세월호때도 마찬가지지만 이것은 어느 특정 기업/개인/집단에게만 책임을 물어서 사라지지 않을 그런 종류의
사건사고다.
물론 문제의 근본적 원초적 원인에 대해
해당 제품의 제조 판매 회사에 책임이 가장 크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묻다보면.. 대체 이런 류의 황당한 사건사고의
원초적 원인은 어디에서 오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결국 현대사회는 법, 규정, 규칙 혹은 원칙 등 정치적인 것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본다면 말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류의 모든 황당한 사건사고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결국 대중, 소비자, 즉 국민들에게 있다.
국민들이 변하지 않으면 이 옥시 사건과 비슷한 사건사고는 추측컨데 계속 생길 수 밖에 없다. (물론 당분가 한국사람들이 그 전근대성을
떨쳐버리기는 힘들 것이지만 말이다.)
왜 이런 류의 사건사고가 끝없이
발생하는냐의 원초적 질문에 대한 답은 '송곳'에서 나왔던 말처럼.. 여기 대한민국에서는 그래도 되기 때문이며,
그래도 큰 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이며, 그래도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지 않기 때문이며, 그래도 이내 잊혀져 평판이나 명성(?), 매출 등에
타격이 없기 때문이다. 더 확대시켜 생각하면.. 그래도 소비자의 피해보다 기업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특정 정당에 나라를 팔아먹어도 콘크리트
지지를 보내는 전근대적 의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19대 국회때 이언주
의원이 "생활용품 안전관리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새누리당이 지난 5년간 4번이나 반대 했다고 해도 그런 그들을 여전히
지지하고 뽑아주는 사람들이 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을 생각하면 빠른 시간안에 대한민국이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
결국 모든 것은 정치로
귀결이 되는 것 같다. 근데 그 정치의 주체가 다름아닌 국민이다. 모든 것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옛날에는 왕이나 임금,
독재자의 책임이였겠지만 말이다. 대체 어찌 해석해야 맞는 것일까? 생각해볼 문제다.
법도 미약하고, 처벌도 송방망이다. 근데
그도 그럴것이..법이 그렇고, 규정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한마디로 전근대적 사회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전근대적이고
어리석고 우매할 수록 이런 류의 사건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세월호 사건도 그렇고 이번 옥시 사건도 그렇고.. 미개한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그 사회를 구성원들이 그만큼 미개하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정치는 이래서 중요한 것 같다. 아니
민주주의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 정치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사람이 정치에 대해 관심이 있으면, 얘기를
하면 욕을 먹는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사건사고에 대해 시시비비를 따지다 보면.. 때때로 대단히 모호해질 수 있음을 상기하게 된다. 사람이 많아지고, 그 이해관계가 복잡해질 수록 그
모호성은 커진다. 머리아프다. 쩝.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과 사실, 합리적 대답과 방법을 찾는데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발전이란 그러한
진보하려는 과정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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