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ucianism is not reasonable and practical.
It is not persuasive ideology anymore.
38사기동대 라는 드라마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늙은이가 (얼굴이) 더 두꺼운 법"이라고..
유교주의 같은 동양주의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것이다. 노인, 어른, 부모, 선생 등 특정 집단이나 계층이 다른 집단이나 계층보다 더 지혜롭거나 현명하거나 도덕성, 윤리성이 뛰어나다고 믿는 동양주의적 사고방식은 이제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
지혜와 현명함, 도덕성과 윤리성 같은 것들은 사람 개개인마다 다른 것이지.. 어느 특정한 집단, 계층이 다른 계층이나 집단보다 더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다.
전근대적 사회에서 신분제가 있었던 건 어떤 특정 계층이나 사람이 다른 계층이나 사람 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어리석고 우매한 믿음 때문이었다. 유태인들을 말살시키려 했던 히틀러 역시 비슷한 믿음을 가졌던 것 같다. 근데 그런 류의 믿음이 대한민국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다.
소위 다른 계층 보다 더 지혜롭고 현명하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라고 믿는 집단이나 계층들 -예를 들어 노인, 어른, 부모, 선생 등- 을 보면 생물학적 또는 사회문화적으로 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인데.. 그런 것이 바로 유교주의 혹은 동양주의가 가진 위선과 기만성이다. 즉 이른바 "상위계층 혹은 집단"은 언제나 젊은 사람, 학생, 자식보다 우월(?) 하다고 사회, 문화적으로 (통념이란 이름으로)강요하고 있는 것이 유교주의 혹은 동양주의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른바 동양주의가 가진 전통적(?) 관념/생각들은 이제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아니 논란이 아니라 작금의 시대에는 맞지 않는 잘못된 통념, 믿음, 이데올로기가 아닐까 싶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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