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를 더 많이 쓰는 기업은 오히려 많이 쓸수록 요금을 깎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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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 년 전부터 회자되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회자되고만 있을 뿐 개선 되질 않고 있다. 왤까? 아마 그건 국민들의 그만큼 간절히 개선 의지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워낙 못 살았던 시절이고 경제성장 제일주의라서 이런 얘길 하면 조직, 집단, 친구, 지인, 가족으로부터 사회 불만자, 체재 전복자 혹은 빨갱이로 몰리는 시절이었다. 물론 지금도 일부 사람들은 빨깽이로 몰릴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암튼.. 근데 왜 이런 낡고 오래된 부조리와 모순들은 개선이 안되는 것일까? 그건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바꾸거나 개선의 의지가 크게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회건 그 사회의 현재의 모습은 그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가진 보편적 '의지' 혹은 '바램'에 의해 결정된다. 그 의지와 바램은 결국 선거와 투표를 통해서 나타난다.
어떤 사회가 부정부패한 것은 그만큼 그 구성원들이 부정부패하는 것이며 어떤 사회가 부조리하다면 그만큼 그 구성원들이 전반적으로 부조리하다는 것이다. 정치가 썩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정치를 선출하고 뽑아주는 사람들이 썩어서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떤 정책이나 규정을 바꾸는 것은 결국 정치다.
정치가 정책을 만들고, 규정을 만들고 법을 만든다.
정치가 정책을 만들고, 규정을 만들고 법을 만든다.
근데 정치를 선출하고 뽑아주는 것은 대중, 즉 국민이다. 어리석고 우매한 대중의 비율이 높을수록 그 사회는 어리석고 우매할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한 피해 역시 국민 스스로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도리가 없다.
일부 사람들의 그 어리석고 우매한 선택에 의해 결국 대중 스스로 개 돼지로 전락하게 된다. 그런 취급을 받아도 또 찍어주고, 뽑아줄 테니 정책과 규정, 법을 만드는 사람들인 이른바 "그들"은 아무 걱정할게 없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꽤 오랜 시간 대한민국은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
그나저나 금년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더운 지구가 될 거라는데 이래저래 열받을 뉴스만 있는 것 같다. 대체 이 열받음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전기요금, 국민에게 돈뜯어 대기업에 주는 꼴http://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0329060410811
자업자득. 그래도 좋다고 또 뽑아준다.
전기 부족의 원인?
전기요금 뜨거운 감자 가정용 누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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