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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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남자와 여자의 세계관에 대한 글인데.. 재미있는 글인 것 같고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래서 쭈~읽어 봤는데.. 그동안 남녀간의 차이에 대한 미스터리했던 부분에 대해 약간의 실마리를 던져주는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서양간의 세계관이 다른 것처럼.. 남자와 여자의 인식체계, 세계관 역시 본질적으로 서로 다르다는 거다.^^;
읽고 나서..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추가로 의문이 생겼다. 그렇다면 작금의 시대(아니 보편적으로)에 어느 쪽의 '방식'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이 그것이다. 남자의 세계관과 여자의 세계관 어느 쪽이 더 권장할만하냐는 거다.
위 링크 글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인물과 이론이 있었으니.. 바로 천동설과 지동설이다. 여성의 세계관은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과 비슷한 것 같고 남성의 세계관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 원본 링크 글에서 말하는 남자와 여자의 세계관에 대한 설명은 마치 천동설과 지동설과 유사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도 서로 다른데.. 지금의 시대에는 서양적 세계관의 위력이 더 발휘되는 시대인 건 분명하다. 즉 서로 다른 두 개의 세계관이 공존하더라도 패권을 가진 세계관이 존재 할 수 밖에 없데 남녀의 세계관의 경우는 어떠한지 모르겠다.
암튼.. 그렇다면 핵심은 그처럼 서로 다른 방식의 두 개의 세계관은 어떻게 상호 공존 할 수 있을까이다. 세상은 남자와 여자가 존재하는데 그 존재들이 가지는 세계관이 그처럼 서로 확연히 다르다면.. 그 두 세계관/인식체계는 어떻게 상호 공존할 수 있을까? 서로간의 충돌을 최소화 하면서 말이다.(솔직히 불가능해 보인다.)
공존할 수 있다면 어떻게 상호 공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는 것이 상호 공존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가 라는 질문이 생기는 것이다. 남성은 영원히 "주는 방식"의 세계관을 고수하고, 여성은 영원히 "받는 방식"의 세계관을 고수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에서처럼 패권을 가지는 세계관이 존재하듯 남성과 여성의 세계관중에서 어느 것이 패권을 가질 수 있을까?
만약 남녀의 서로 다른 세계관이 수정, 개선이 불가능한 것이라면.. 결국 남자와 여자의 세계관은 영원히 서로 충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거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렇다면 남녀는 영원히 서로 충돌해야만 하는 것인가? 풀리지 않는 의문만 증폭되는 것 같다.
어쨌거나..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그렇다면 그처럼 너무 다른 두 개의 세계관은 상호 어찌해야 하는가? 남녀의 서로 다른 세계관은 상호 존중되는가? 그냥 서로 다른 채로 영원히 서로 충돌하는 상태로 존재해야 하는 것인가?
위 링크 글에서는 답을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남자와 여자의 세계관, 인식체계는 서로 다르다는 사실만을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뭔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며 결론은 각자가 내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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