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1, 2017

그래도 사랑하라-켄트 케이스


그래도 사랑하라 - 켄트 케이스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거라고 비난 받을 것이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참된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 받을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당신이 여러해 동안 만든 것이 하룻밤에 무너질지 모른다
그래도 만들라.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도와주면 공격할 지 모른다.
그래도 도와줘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면 당신은 발길로 차일 것이다.
그래도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라

 ***

예수 부처 나셨네..
​잘하면 승천하시겠다.

이런 류의 시를 보면 문득 아, 그렇구나, 그래야지.. 하다가도
가만히 곱씹어 보면.. 이게 말이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스친다.

모든 인간을 신격화할 수 있을까?
이 시를 읽으면서 모든 인간에게 신의 경지..
아니 성자의 경지에 오를 것을 요구하는 것 같아 좀 당황스럽다.
'시'가 인간과 너무 동떨어질 때 그 시는 공허해진다.

아무리 '시'란 것이 다소 이상적, 감성적이라고 하지만
너무 인간과 동떨어진 시는 좀 공감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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