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6, 2018

고독사.. 죽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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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지켜봐주지 않는 상태에서 혼자 죽는 것과
여러 사람이 지켜봐주는 죽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좋다(?) 혹은 더 슬프다를 논하기 힘들다.
모든 죽음은 그 자체로 슬픈 것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유쾌한 것은 아니다.
개인에게 죽음이란
자신이라는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며 모든 시간이 멈추는 것이며
우주가 소멸하는 것이다.​
경험할 수도 없고, 과학으로 증명할 수도 없는 죽음이란 것은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것 중 하나이며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과연 죽음이란 무엇일까.. 아니 인간은 왜 사는 걸까..
​문득 칼세이건의 창백한 푸른점이란 책의 한구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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