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으려, 관심받으려 애쓰지 말 것
이리저리 치이지 말 것
내가 굳이 애쓰지 않아도
남을 사람을 남고, 떠날 사람은 떠날테니
조급해 하지 말 것
없다면 혼자서 꿋꿋할 것
***
예전에는 인간관계를 아주 특별한 것으로 여겼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인간관계란 것도 그리 특별할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한 때 친했던 사람들도 어떤 계기로 인해 하루 아침에 멀어질 수 있으며
생전 모르던 사람들도 어느 순간 가까워 질 수도 있다.
멀어졌다고 너무 슬퍼할 것도 없고
새로운 사람과 가까워 졌다고 너무 좋아할 것도 없다.
인간들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나'라는 존재는 만나고 헤어지고
멀어지고 가까워지고를 반복할 뿐이다.
나이 때문인지, 세월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이젠 누군가와 멀어졌다고 울고불고 하지 않게 되었고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고 호들갑을 떨지 않게 되었다.
멀어진 사람도, 새로운 사람도, 그리고 나도..
그저 그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뿐이다.
그런 것들이 쌓여 운명이되고 인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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