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ㅅㅂ&%$#@.. 미국의 강경론자 볼턴. 그가 젊었을 때 월남전이 있었다. 근데 남들은 그때 월남전에 참전하는데.. 그는 월남전 징집을 회피했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같지 않은가?
아시다시피 그는 북에 대한 강경론자다. 아니 북에 대해서만 강경한 입장이 아니라.. 전쟁의 가능성이 있는 모든 곳/나라에 대해 강경하다. 왤까? 왜 어떤 사람들은 충돌과 싸움, 전쟁을 선호(?) 하는 것일까? 제아무리 싸움을 잘 한다고 해도.. 보통의 사람이라면 싸움을 피하고 싶은 것이 정상이다. 근데 왜 어떤 사람은 싸움과 죽고 죽이는 전쟁을 더 선호하는 것일까?
도무지 알 수 없는 그 질문에 "돈" 또는 "이익"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정답에 대한 추론은 쉬워진다. 그들도 안다. 싸우고 죽고 죽이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하지만 늙었다는 핑계로 자신들은 전쟁, 싸움에 참여하지 않음으로 그들이 전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고통받고 죽고 죽이는 것은 젊은 사람들일 테니까..
근데 그러한 프레임이나 프로세스 혹은 발언을 어디서 많이 보고 들었던 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바로 한국의 보수주의자이나 일부 안보를 입에 달고 살지만 전쟁에는 절대 참여할 일이 없는 일부 보수주의적 늙은이들의 발언과 비슷하다. 아시다시피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전쟁 나면 제일 먼저 도망가는 사람들은 대게 이른바 보수적 입 애국주의자들이었던 것 같다.
볼턴이야 미국 사람이니 미국의 이익을 대변한다고 쳐... 근데 그 볼턴에게 찾아가 강경 자세를 요청하는 서신 전달한 한국 사람 혹은 단체 혹은 정당이 있는 모양이다. 대체 그런 행태를 자행하는 한국 사람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
근데 어디 그뿐인가.. 친일파가 득세를 한 것처럼 군 관련해서 해쳐먹고 말아먹고 팔아먹는 사람들도 있고, 젊은 사람들이 죽거나 말거나 무관심한 사람들도 많다.
답이 없다. 그런 사람들을 때려가며 가르쳐 개과천선하게 할 수도 없고, 법치국가에서 법으로도 어찌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기본적으로 내가 심한 문빠는 아니라서.. 문재인 대통령을 한국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는 해결사, 신, 절대자, 철인, 초능력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금의 민주주의 법치주의 대한민국에서 분명한 것은.. "최선"을 선택함으로써 "최악"을 도태시켜 사라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현존하는 가장 최선이 아닐까 싶다. (혹자는 이명박이나 박근혜 같은 사람들을 더 신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근데 왜 최악은 일순간에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그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존재하는 이 사회에는 최악의 국민들, 최악의 대중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 최악들이 종종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방면에서 역시 존재하는 것이다. 어쩔 수가 없다. 그저 최악을 도태시키는 끝없는 노력만이 해법이다. 근데 그 노력이 너무 힘들다는 게 문제다.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박근혜 탄핵 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한국이 공산화가 된다고 굳게 믿던 어느 늙은이의 말을.. 귓전에서 들었던 그 생생하고도 한심한 발언을 어찌 잊겠는가.. 근데 그런 사람들이 젊으나 늙으나 의외로 많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