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1, 2018

무소음 실리콘 키보드 솔직 후기..


1) 실리콘 무소음 휴대용 USB 키보드
13,000원



2) USB 휴대용 무소음 저소음 실리콘 롤 키보드.
9,900원

***

키보드의 타이핑 소리가 별로인 것 같아서 무소음 실리콘 키보드를 구입했다. 결론은.. 둘 다 별로다. ㅠㅠ

1번 제품은 키보드가 너무 작다. 그야말로 휴대용인가 보다. 작아서 그런가 자판 배열도 일반 자판과 달라서 오타가 많이 생긴다. 엔터키도 너무 작아서 오타가 너무 많이 생긴다. 별로다.ㅜㅜ 울고 싶다. 익숙해지면 좀 나아지겠지만 글쎄다.

2번 제품은 기존 자판 사이즈 정도되고 엔터키 커서 오타가 현저히 적게 발생한다. 하지만 '자판 키'가 잘 눌러지지 않는다. 그래서 오타가 생긴다. 1번 제품보다는 적게 생기지만 잘 눌러지지 않아서 오타가 생긴다. 자판이 잘 안 눌러지니.. 힘을 줘서 세게 타이핑을 하니 손가락/손목이 아프다. 격은 더 싼데.. 더 좋은 것 같다.

실리콘이라서 타이핑하는데 힘이 좀 들어간다. 이 포스팅도 위 키보드로 작성하는데..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서 그런가 피로감이 있다. 오래 사용하기에는 두 개 모두 좀 불편하다. 하지만 소음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완전히 안 들리는 건 아닌데.. 거의 들리지 않는다. 문제는 오타와 손가락의 피로감인데.. 익숙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지 모르겠다.

결론: 정~ 소음이 거슬린다면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사용감 및 오타 등은 도무지 어쩔 수가 없다. 키보드도 잘 눌러지지 않는다. 그래서 오타가 더 생긴다. 나중엔 잘 안쓰게 되더라.. 괜히 샀다. 그냥 실리콘 키보드 스킨을 살 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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