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5, 2018

영원한 것은 없다


사람이 사람을 마음에 담는다는 것은 엄청난 일임에 틀림이 없다.
비록 그것이 잠깐일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그 담은 마음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인간의 마음은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 의해
조건과 환경에 의해 끊임없이 변한다.

인간이 이성이 없는 개 돼지와 같은 동물이라면 몰라도
끊임없이 변하는 움직이는 세상 속에 존재하며
이성을 가진 인간이 영원한 마음이긴 불가능하다.

어제 봤던 꽃과 오늘 봤던 꽃은 다르고
그것을 보는 나도 어제의 나와는 다르다.
문제가 거기에서부터 비롯된다.

영원한 것은 없다.
심지어 시간과 공간마저도 영원하지 않고 변한다.

영원한 것을 바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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