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016년, 2017년 등등.. 미세먼지가 더 심했던 때도 많았네...
박 대통령 “미세먼지 특단의 대책, 매연가스 뿜지 않는 차 구입해야”
미세먼지 고등어 구이가 원인? -.-;;
***
미세먼지를 문재인 대통령 탓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국민으로서 대통령을 원망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왠만하면 이성을 갖고 탓을 했으면 싶다.
대통령이란 본래 그런 자리다. 비가 너무 많이 와도 대통령 탓, 비가 안와도 대통령 탓이다.
어느 것 하나 대통령의 책임이 아닌 것이 없다.
근데 대통령이 되고 공무원이 되고 장관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어도
그 책임을 거부하고 외면하고 국민의 비판을 회피한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이니 책임이 버거워 회피할 수도 있겠지.. 근데 그것도 왠만해야지..
예수나 부처나 성인군자처럼 청렴하고 정의롭고 책임성 있기를 바라는게 아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필부들 보다
약간의 책임성을 더 가져야 한다는 거다.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도, 다 내 책임인 것 같았다.
아홉시 뉴스를 보고 있으면 어느 것 하나 대통령 책임 아닌 것이 없었다.
대통령은 그런 자리였다."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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