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일본에 대한 보복은 한국 피해 확대" 경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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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이 연상되면서
100년 전 경술국치가 연상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때나 지금이나 친일파 또는 극단적 현실주의자들의 주장은 한결같은 것 같다.
약소국은 강대국에 빌 붙어 기생해야 하며 당장 먹고살아야 되지 않겠냐는 마인드인 것 같다.
얼핏 들으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은 더 아니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워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함으로 인해
작금의 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결국 후손들이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는 셈이다.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완용은 있고
그런 이완용스러운 사람들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다.
이 얼마나 웃기는 짬뽕스러운 시추에이션인가...
100년 전에는 조선의 백성들이 어쩔 수 없이 좀 어리석고 우매했었을지 모르겠으나
2019년 현재의 대한민국의 시민은 그때의 그 어리석고 우매했었을지 모르던 그 백성들이 아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당할 그 어떤 세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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