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직 사퇴
조국, 법무장관 사퇴…"국민들도 나를 내려놓으라"
정경심 조국 사퇴후 조사중단 귀가 출석 5시간만
조국 검찰개혁 추진 발표날 검찰 정경심 하루 만에 소환조사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4일 검찰에 5번째로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소환돼 다음날 새벽 귀가한지 하루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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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직도 그 엄청난 조사의 결론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렇게 요란을 떨었으면 무슨 결론이 있어야 할 것 아냐...? 근데 뭐가 결론이 없어..?! 좀 황당하다. 그렇게 수사를 했는데 뭐가 안 나온다는 것이.. 검찰의 무능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뭐가 없기 때문인지 둘 중 하나겠지만 추측일 뿐이다. 어쨌거나.. 자칭 불쏘시개 역활을 잘 수행한 그의 노고에 감사하며, 한 달 남짓의 시간 동안 당사자 및 가족들이 받았을 수고와 고통에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그의 사퇴 소식을 보며.. 아쉽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지는 것처럼.. 어떤 사회에서 제도나 기관, 단체, 집단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저 '우리들' 수준에 맞는 법, 언론, 검찰, 경찰 등을 가지는 것뿐이다.
민주주의란 그런 것이다. 어리석고 우매하고 사악한 사람들로 인하여 이성이 파괴되고 부조리와 모순이 난무하는 고통을.. 다수의 선량하고 정의로운 구성원들 전체가 다 같이 나눠가져야 한다는 부조리와 모순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지능이 높은 사람, 더 사랑하는 사람, 더 선량한 사람, 좀 더 공정한 사람들이 항상 더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고.. 무논리를 이길 수 있는 논리는 없다는 것이다.
어떤 사회가 얼마나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지는 그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작금의 대한민국은 아마도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모양이다. 수십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모자라면.. 대체 얼마나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 1980년대부터 노무현을 거치면서 지금 문재인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시간, 노력, 돈, 정력, 심지어 목숨까지 바쳐가며) 가르쳐 주고, 알려 주고, 깨우쳐 주고, 도와주고, 싸워줬는데도.. 안되면.. 그건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어리석고 우매한 사람들이 어떤 종교적 정치적 이념적 맹신에 빠지면 그야말로 대책이 없는 것이다. 어리석고 우매한 사람이 거짓을 한 번 믿기 시작하면 그 믿음을 결코 정상화시킬 수가 없다.
2017년에 요즘의 조국 사태를 예언
아쉽고 안타깝지만.. 어쩔 방법이 없다. 어설픈 '선'은 그래서 '악' 혹은 무지하고 어리석은 맹신자들과 기득권 집단에게 대체로 패배하는 것이다. 일종의 '선'이 가지는 한계라고나 할까...
전근대의 시대에는 '왕'읕 탓하거나 신분제의 양반 탓을 하겠지만.. 작금의 시대에는 모든 것의 책임은 결국 최종적으로 시민, 대중들에게 있다. 어떤 사회나 국가가 변화하고 진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피와, 희생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런데 가끔 그 더딤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 피로감이 생기기도 한다. 그저 나 같은 어설픈 필부가 바라는 것은.. 조국보다 더 냉혹한 누군가 나타나서 제대로 개혁하기를 바랄 뿐이다. (이재명 류 같은 사람이면 칼 춤 제대로 출 것 같기도... ㅋㅋ 전해철 후보 거론 얘기는 들었다.)
누군가 말하기를..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했지만.. 솔직히 이제는 피로감이 좀 쌓이는 듯하다.. 대한민국이 죽이되 건 밥이되 건 내 알 바 아니라고 여기고.. 이승만이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같은 사람들을 좋아하고 맹신하듯 찬양하며 사익추구에만 전념해 볼까 하는 상상도 해 보지만.. 잘 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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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모든 것은 운명이고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우린 그저 우리의 운명과 숙명에 따라 우리 수준에 맞는 것을 보유하는 것뿐이다. 한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 누가 알겠는가. 시간이 지나 나 같은 어리석고 우매한 늙은이들은 사라지고 더 총명한 젊은이들이 시대를 이끌어 새로운 변혁을 꽤 하여 더 진화할지.. 아니면 그냥 이명박 박근혜스러운 채로 그냥 정체하거나 퇴화할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미래는 젊은 사람들의 손에 달린 것이니.. 그저 잘 이루어가 가기를 바랄 뿐이지만.. "제가 못 바꿨으니 여러분이 바꿔 달라"라는 노무현의 바램은 아마도 꽤 오랜 시간 동안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다. 그러기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근대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대한민국에는 너무 많다. 마지막으로 아래의 문장을 인용해와 본다.
"그야말로 진보의 역사를 밀고 가는 역사의 주체가 필요합니다.
민주주의의 이상과 목표를 분명하게 품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운영해갈 수 있는 시민세력이 필요합니다.
지배 수단이라는 것을 놓고 정치와 권력을 좌지우지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똑똑히 제 몫을 다하자. 그것 말고 달리 있겠습니까?"
- 진보의 미래 중에서 -
어둠을 탓하지 말라
모든 빛나는 것들은
모든 빛나는 것들은
어둠의 어깨를 짚고 비로소 일어선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들이 더 반짝이듯
그렇게 한 시대의 별들도
어둠이 깊을수록 별들이 더 반짝이듯
그렇게 한 시대의 별들도
어둠의 수렁에서 솟아오른다
- 임보 -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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