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4, 2020

시간에 대한 상념..


지금껏 지나온 시간 흐름만큼
앞으로의 시간도 흘러갈 것이다.
아니 앞으로의 시간은 더 빨리 흐를 것이다.

얼마나 남았고 얼마를 가졌냐는 상대적인 것이다.
동일한 것을 동일한 만큼 보유하고 있더라도
그 정도의 량은 사람마다 다르게 다가온다.

누구에게는 아직 많은 시간아 남았다고 여기겠지만
아쉽게도 내가 느끼는 앞으로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을 것 같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최대의 적은 시간이다.
시간은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것인 동시에
존재의 유무를 결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모든 것, 아니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시간 안에서 유한하다.
인간도 동물도 식물도 곤충도 세균도 시간 안에서 유한하다.
세상은 언젠가 시간 속에서 사라질 것이다.
태양이 소멸하고, 지구가 소멸하고, 우주가 소멸하는 것도 다~ 시간 때문이다.

그럼으로 시간은 모든 것의 시작이며 동시에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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