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5, 2020

어설픈 인권주의 혹은 인도주의가 참극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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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인권주의 혹은 인도주의가 참극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 인간은 종종 부질없어 보이는 추상적 가치를 추구한고
가끔은 그 결과로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 내어 인류에 공헌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간혹 그 이상적 추상적 가치에 스스로 매몰되기도 한다. 그로 인해 현실 세계에서 인간이 추구했던 그 이상적 추상적 가치로 인한 역습을 당하기도 한다.

이론과 이상은 언제나 현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론과 이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추상적 가치들을 현실적 수정 혹은 보완 없이 그대로 현실세계에서 구현/발현 하려고 할 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부조리와 모순 또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그 충격이 현실세계에 전해진다.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곳은 이론의 이상적 상상속의 세계가 아니라 실제 사건이 일어나는 현실의 세계임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문제는 이상과 현실의 조화와 균형을 어떻게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조심하고 겸손하고 유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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