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진단키트·마스크 사겠다.. 51개 국가서 러브콜 쇄도
전우용 페이스북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를 바꾼 역사적 사건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이었습니다. 이 두 전쟁을 거치면서 일본은 ‘후진 아시아의 섬나라’에서 ‘세계열강 중 하나’로 도약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인들은 신문을 통해 두 전쟁에 관한 기사를 숱하게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을 ‘아시아의 대표 국가’로 인정하게 됐습니다. 1930년대 일본인들이 자국 중심의 ‘대동아공영권’을 상상했던 것도, ‘무력으로 세계인의 인식을 바꾼’ 역사적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과 유럽 언론 매체들에 한국 = KOREA에 관한 기사가 최근처럼 많이 실렸던 때는 거의 없었습니다. BTS, 기생충에 이어 ‘방역’에 이르기까지, 한국 관련 기사들이 구미 언론 매체들에 연속해서 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구미 언론 매체에 실리는 한국 관련 기사들의 핵심 키워드가 전쟁이나 경쟁(스포츠 등)이 아니라 문화와 안전, 생명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지금 대단히 어려운 사태를 겪고 있지만, 이 사태가 끝난 뒤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와 ‘한국인의 자의식’ 모두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무력의 시대’ 아시아를 대표했던 일본을 대신해, ‘문화의 시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전쟁과 살상의 시대’ 아시아를 대표했던 일본을 대신해, ‘평화와 생명의 시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자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한국과 한국인의 ‘역사적 명운’을 결정하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시민들 스스로 청동기 시대 주술사 같은 자들의 저주와 주문따위에 귀 기울이지 말고, 세계에 모범이 될 방역 사례를 만들어야 할 겁니다.
기독교의 원조인 유럽 전역에서 교회 페쇄와 예배 금지가 잇따르는데도 "예배 금지 시도 사과하라"고 하는 자들은, 자기가 뭐라고 생각하든 '청동기시대 주술사'와 다를 바 없는 존재입니다."
***
통일이 되서 영토 사이즈와 인구 사이즈도 받쳐준다면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을 텐데.. 문제는 통일이 어렵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되겠지만..
어쨌거나 소위 8 대 2 법칙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고 인류 국가가 되려면.. 콘크리트층이라고 불리는 20~30%의 어리석고 우매하고 몰지각한 시민들의 비율이 2~3%로 대폭 줄어야 할 것 같다. (누가 그러더라.. 개인 사이에도 8대2 법칙이 있다고.. 사람 5명이 모이면 꼭 1명의 똘아이가 있다나..)
공산 독재국가라면 그 어리석고 우매하고 몰지각한 %를 단숨에 줄일 수 있겠지만.. 민주주의 국가와 민주시민은 그게 잘 안된다. '악'은 이상과 현실 어디에서도 '과도한 악'의 자행이 허용 되지만.. '선'은 현실에서 '소소한 악'을 수행하면 다른 '선'으로부터 비반을 받기 때문이다. (근데 현실에서 완전한 '선'을 요구하는 건 무리 아닌가?)
따라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의 선택 결과는 오직 정치적 선택, 즉 선거와 투표로 수행될 수 밖에 없다. 다음 달 중순에 총선이 있다. 선택권은 (언제나 그랬듯) 시민들에게 있다.
노무현 버리고 이명박 박근혜 류의 사람을 선택하고 좋아했던 혹은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들의 안목을 절대 믿지 말기 바란다. 아마 그런 사람들이 가진 가치관과 세계관은 이미 쇠퇴한 시대의, 쇠퇴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의 가치관으로 조만간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질 것이다. 쇠퇴한 시대적 마인드로는 결코 미래를 만들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