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자신의 세대를 사는 것일 뿐..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도 2-30대 청춘 때는
내가 항상 맞는 줄, 옳은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치기 어린 어설픈 청춘의
오만임을 곧 알게 되었다.
언제나 깨달음은 한 발 늦게 오는 법이다.

어른은 항상 청춘과 젊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포용해야 하는
아량과 관대함이 있어야 겠지만..
가끔 좀 안타까울 때도 있다.

하지만 어쩌랴.. 청춘이나 중년이나 노인이나..
각 세대들은 각자 그들 나름 짊어져야 할
책임과 업보가 있는 것을..

그저 우리 모두는 각자 최선의 노력으로
그 세대별로 주어지는 책임과 업보를
고난과 시련을 극복해야 한다.

청춘은 중년의 마인드를 가질 수 없고
중년은 노인의 마인드를 가질 수 없는 법이다.
누구나 자신이 속한 세대를 살아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