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논란' 휩싸인 2차 재난지원금..자영업자·직장인 다 '볼멘소리'
https://news.v.daum.net/v/20200911101210799
"통신비 2만원, 우린 오히려 손해인데.." 난감한 통신사들
https://news.v.daum.net/v/2020091113020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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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면 준다고 불만, 안 주면 안 준다고 불만, 받는 사람은 적다고 불만, 못 받는 사람은 못 받는다고 불만.. 속된 말로 그야말로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여기서도 지랄, 저기서도 지랄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집단/계층을 모두 만족시키는 정치, 정책, 제도, 시행은 없다. 비록 나는 못 받고, 적게 받더라도 나보다 더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마음의 여유와 너그러움을 가지면 안 되는 것인가?
현대 사회에서 정치, 즉 민주주의를 수행하는 것이 이래서 어려운 것이다. 뭐하나 하려고 하면 사방팔방에서 이러쿵저러쿵 온갖 '말'들과 요구와 주장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문제는 그 각각의 '말', 즉 각가의 주장이나 요구들이 개별적으로 보면 다 나름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환장할 노릇이지..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모든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조정하여 해결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쉽게 말은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 말로 만리장성을 하룻밤에 수십번 수백번은 쌓고 허물 수 있다.
몇 만원 혹은 몇 십만 원에 직접적으로 사람이 죽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닐 텐데.. 다들 너무 악착같이 오로지 '나'만 따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는 타인의 고통에 대한 보다 폭넓은 시각과 이해와 아량과 관대함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세상에 쉽고 단순한 건 아무것도 없다.
가끔 현재 대한민국의 자본주의 이념이나 체재는 뭔가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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