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6, 2020

인간의 생존 vs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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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줄 알았던 요정 물총새가 130년 만에 지난달 필리핀에서 다시 발견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격리로 사람의 왕래가 현저히  줄고 그래서 깨끗해진 덕분이라는 추측이다. 이런 기사를 볼 때면 왠지 안쓰럽고 미안해 진다.

지구에는 호모사피엔스가 너무 많다. 생태계의 시각으로 보면 인간이 바이러스 일지도 모르겠다. 배달 음식 시킬 때, 일회용 용기로 음료 시킬 때 마다 약간의 걱정이 된다. 몇 백 년간 없어지지 않는 이 많은 일회용 용기는 다 어떻게 될까? 재활용도 한계가 있을 텐데..?

몇 년 전 구매한 텀블러와 머그컵은 꾸준히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비닐 봉지도 여러 번 쓰려고 노력 중이지만 시간을 늦출 뿐 천지개벽할 새로운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지구는 언젠가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겠지...? 그 때쯤이면 나는 이미 사라져 없을 것이지만 부디 남은 인간들이 해법을 찾길 바란다.-.-;

자연이 파괴되면 가장 최상위의 ‘종’이 제일 먼저 멸종 된다고 한다. 공룡이 그랬듯 최상위 ‘종’인 인간도 한순간 멸종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감당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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