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은 학교를 떠나라 - 한양대의대 신영전 교수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64088.html
“가만히 있으라”는 기성세대의 말에 또 속지 마라. 의대를 떠나는 것이 환자를 위해서 좋고, 무엇보다 당신들에게 좋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난하고 아픈 이들의 돈이 아니라 힘세고 돈 많은 이들의 돈으로 되라. 떠나기 싫으면 의과대학을 좋은 의사를 키우는 곳으로 바꿔라. 기성세대는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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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해 보면 여전히 동양 사회에서는 사농공상의 관념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동양 사회에서는 예로부터 공부 잘 한다는 의미는 '사', 즉 책을 중심으로 한 이론적 암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하여, 책을 통한 암기력이 뛰어난 사람을 치켜세웠고 특권층으로 인식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점차 근대화 현대화되면서 공부 잘 한다는 것의 의미가.. 단지 IQ가 좋다는 것 외에 EQ 등 다른 영역을 포괄하게 되어 공부 잘한다는 의미의 개념 자체가 더 넓어졌다. 즉 공부 잘한다는 것은 책을 중심으로 하는 암기의 영역뿐 아니라 책을 벗어난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감성적 영역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제 공부 잘한다는 것의 의미는.. 이론적 기술적 측면의 능력뿐 아니라 현실적 차원의 실용성을 물론이고 감성의 영역까지 뛰어나야 한다. 여기서 감성적 영역이란 아마도 '인성'이라 일컫는 영역일 것 같다.
제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좋다고 해도.. 그 지식과 머리를 지나친 자신의 욕망 추구 도구로 사용하거나 공공의 복리는 해치는 쪽으로 사용한다면 대체 그 지식이란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공부 잘한다, 학벌 좋다는 것에 대한 상념..
https://blog.naver.com/parangbee/22140879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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