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5, 2022

백신 안 맞을 자유, 안전밸트 안 할 자유, 투표안 할 자유...

 


백신 안 맞을 자유, 안전밸트 안 할 자유, 투표 안 할 자유...


안전벨트가 처음 세상에 소개되었을 때 일부 (어리석거나 우매했던) 사람들은 자유에 대한 침해라며 안전벨트 착용을 거부하고, 안전밸트를 제거 했다고 한다. 물론 안전벨트를 해도 사고가 나면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안전벨트는 사고 낫을 때 덜 위험하라고, 사망의 위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 백신을 맞으라고 하니... 과거 일부 (어리석거나 우매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유에 대한 침해라며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 걸리면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백신은 코로나 가 걸렸을 때 덜 위험하라고, 사망의 위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접종하는 것이다.


현재의 대의민주주의 제도 안에서는 시민은 필연적으로 최선의 누군가를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투표하라고 권장하지만... 일부 사람들 중에는 자유주의 국가에서 투표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며 투표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유주의 국가에서 그 자유라는 것이... 무엇이든 다 내 맘대로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닐텐데도 말이다.


이렇듯 세상은 기본적으로 부조리하며, 또한 어리석거나 우매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 건 항상 존재한다. 그 부조리함이나 모순, 그리고 어리석거나 우매한 사람을 교화시킬 수도, 막을 수도, 제거할 수도 없다. 그건 세상의 아이러니이지만... 어쩔 방법은 없다.


부조리하고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속에서 어리석거나 우매한 사람은 그들의 삶과 인생을 사는 것이고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 역시 그들의 삶과 인생을 살아갈 뿐이다. 그렇다고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을 백신 안 맞을 자유, 안전밸트 안 할 자유, 투표안 할 자유가 있다고 믿는 일부 사람들에게 맏길 수도, 기대할 수도 없어 보인다. 그런 이유로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필연적으로 더 현명하고, 더 똑똑하고, 더 사랑하고, 더 착하고 선한 사람들이 언제다 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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