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6, 2022

가능하면 세상 일에 무심해질 것..

 얼마 전부터 그랬지만... 갈수록, 특히 요즘에는 더욱더 세상만사에 좀 무심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하다. 한데, 눈만 뜨면 듣고, 보게 되는 세상만사를 도무지 어찌할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이런저런 세상의 사건 사고들을 전하고, 옮기는 미디어와 사람들을 탓할 수도 없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일어나고 벌어지는 세상사가 내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일상사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것이다. 요즘은 그 영향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세상은 나와 상관없이 돌아가면서도, 나에게 항상, 언제나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세상만사에 무심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마음을 비워야 하나? 아니면 머리, 뇌를 비워야 하나? 그것도 아니면 TV나 인터넷을 끈어야 하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딱히 묘책이 없다. 그나마 가장 해볼 만한 것이 보고 듣고서도 마음과 감정의 동요가 없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한데... 그것도 쉽지는 않다. 평정심을 유지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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