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 답변 스타... 녹야(綠野) 조광현옹 별세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3291623001
원로가 현미 별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58522?sid=102
***
그가 누군지, 그녀가 누군지는 알고 있었지만, 사적으로 안면이 있을 리 만무하다. 녹야님은 인터넷상에서 유쾌하고 유명하셨던 것으로 알고, 현미님은 얼마 전 김영란 씨와 방송 나온 것도 봤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 뿐이다.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부고 소식에도 착잡함이 느껴지고, 왠지 허투루 지나치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머지않아 나도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저 소리 없이 (그 먹먹할 것 같은 느낌을) 마음 준비를 해야겠지만, 생로병사를 달리 어찌해볼 도리는 없다. 주름지고 노쇠한 당신들의 얼굴을 볼 때면, 좋고 싫고를 떠나서... 당신들께서 지나온 세월들에게 그냥 이유 없는 서글프고, 안쓰러움만 생기는 것 같다.
누군가는 나고, 누군가는 가고, 탄생과 소멸, 삶과 죽음... 가끔 인간의 삶이란 게 참 별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오늘 하루가 그저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