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9, 2024

[PD수첩/LIVE] 70일, 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시간

 [PD수첩/LIVE] 70일, 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시간

"올 초부터 저한테 대한 압수수색을 몇 번이나 기획했던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다 알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누가 시켜서 뭘로 엮으려고 했는지

어디까지 진도가 나가다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멈췄는지

제가 지난번에 저를 마약으로 엮으려고 했다고 한 번 얘기했잖아요? 농담처럼

농담 아니에요. 그렇게 하려고 했어요. 물론 저는 마약 안 합니다. 술도 안 합니다. 술도 안 한 지 10년 넘었어요.

근데 나중에 이선균 씨처럼 지드래곤처럼 "마약이 안 나오더라도 마이크를 놓게 만들 수 있다."

제 워딩이 아니고 "마이크를 놓게 만든다." 누군가 그렇게 한 표현을 그대로 옮긴 겁니다. 그래서 막 텐프로 뒤지고 했어요.

근데 근처도 안 가는데 제가 가야 말이죠. 절세도 안 한다고 그랬잖아요. 그냥 다 냅니다. 청탁도 안 하고 안 받고 주식도 안 하고 부동산도 안 하고 코인도 안 하고 토토도 안 하고 토토 평생 해본 적 없어요. 적금도 안 들고 다 안 해요.

다른 거 합니다. 겸손은 힘들다 하고 총선 전에 어떻게든 해보라고 하니까.

근데 얼마 전에 며칠 안 됐어요. "내가 한번 해보겠다"고 "손 들고 나온 검사가 있다" 네요. 또 압수수색을 계획하고 있다고

건이 있는 게 아니고 창조해 내는 거예요. 죄를 만들어내는 거예요.

이 기획을 하고 있는 사람들, 조직 뒤에 있으니까 자기는 안 보인다고 생각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거거든요?그렇지 않다 두고 봅시다. 어떻게 되는지"

출처: 김어준 뉴스공장

이선균 주연 ‘잠’

프랑스 제라르메 판타스틱 영화제 대상

이선균·정유미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봉준호 연출부 출신 유재선 감독 데뷔작

‘장화, 홍련’ 이후 20년 만에 대상 수상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76078

***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 사라지고, 다치고, 불구가 되고, 심지어 원인불명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속출(?) 하던 시대가 지나고... 대통령을 내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는 민주주의 시대가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지식을 접하고, 그래서 더 현명해지고, 더 지혜로워지며 혜안과 안목을 갖춘 민주시민이 되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시대를 만들 것이라는 믿음은 이미 무너졌다.

양적 팽창은 필연적으로 질적 팽창을 가져온다는 말도 일부만 맞는 말이다.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는 얘기다.

사람들이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접한다 해도... 그 지식과 정보를 바르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시간이 지나면 현명했던 사람도, 혜안을 가졌던 사람도, 안목과 식견을 갖췄던 사람도 죽거나 떠나고...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어리석음과 새로운 우매함과 새로운 '악'으로 무장하여 끝없이 새롭게 탄생한다. 이 과정은 세상사 혹은 역사라는 이름으로 끝없이 반복될 뿐이다.

결국... 제아무리 굳센 믿음도 세상사 앞에서는 부질없는 집착 혹은 욕심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엎질러진 물을 보며... 나는 '그'를 찍지 안았고 '그'를 선택한 소위 '2찍' 탓을 하고, 비판하는 것도 사실 무의미할 뿐이다. 하나,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울화병이 날 참이데 어쩌겠는가... 그거라도 해야지...

다수의 한국사람들은 스스로 '그'를 대통령으로 선출했고, 그에 따라 검찰과 경찰과 공무원들의 '분위기'도 바뀌었을 것이다.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부지불식간에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는 바뀌게 된다.

윤석열 정부-바뀌는/달라지는 분위기.

대통령이 바뀌면 달라지는 것...?

https://blog.naver.com/parangbee/22267086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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