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6, 2024

박문성 vs 축구협회-부조리와 모순을 대하는 자세

 https://www.youtube.com/live/dz8J8XiVE6Q?si=DFXV1QW0s_9gNplE

https://youtu.be/FmSMCTM655o?si=UzgNoWA_l9xWvXsE


[박문성 해설위원, 축구협회 - 부조리와 모순을 대하는 자세]

난 축알못. 몇몇 영상을 본 후: 박문성 매우 논리적 합리적 가치관 세계관을 가진 듯함. 갠적으로 좋아하는 타입. 발언을 들어보면… 스스로에게 불리할 수 있음에도 대단하다고 생각 됨. 바꾸려는 자는 언제나 소수. 물론 말과 이상은 현실과 실현은 다를 문제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겠지만…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 이상(?)이란 것을 추구해야 함. 그래야 진화 진보 발전할 수 있음. 부조리 모순을 제거하는 것이 ‘이상’, ‘이상실현’이 되야 하는 것인가라는 씁쓸함이 생김.

암튼 축알못인 내가 이번 축구협회 관련 뉴스를 보면서 느낀 건: 기존 전형적인 전근대성과 새로운 시대 변화와 진보성과의 충돌이라고 보여짐.

베트민턴 협회 논한 때도 마친가지지만… 한국에는 수많은 다양한 협회들이 존재 함. 근데 한 두곳과 접촉/경험해 보면 혹은 봤다면… 거의 대부분의 협회는 개차반이란 생각을 갖게 됨. 대체 협회라는 곳에서 뭘하는지 왜 존재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느낄 때가 많음. 예산 소모하는데, 해쳐먹는데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음.

대체로 나이 먹은 기성세대, 늙은 사람 중에 전근대적 꼰대 마인드 많지만… 늙고 젊고의 문제는 아님. 젊은 사람중에도 전근대적 가치관 세계관 꼰대 마인드 많기 때문. 즉 어떤 사람이 어떤 가치관 세계관을 갖느냐는… 살아온 환경 교육 인생경험/삶의 궤적 차이로 인한 결과임. 마치 다수의 20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고 자랑스러워한 것처럼.

구태와 전근대적 마인드, 가치관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은 가정, 학교, 회사/기업, 공적/사적 기관 등등… 어느곳에도 존재하고, 지금도 존재하고, 10년전 20년전 30년전에도 있었음. 앞으로도 존재할 것임. 어느 곳이건 (개선을 위해) 부조리 모순을 지적하면 대체로 (왜 문제, 분란과 일을 유발하냐 식의) 조롱과 박해를 받음. 그건 아마 기존 기득권의 가스라이딩/작전 때문이겠지만, 기존 부조리 모순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마저 부조리 모순을 지적하는 사람을 조롱 박해 함. 마치 윤석열 박근혜 이명박 노태우 유의 반서민적인 사람들을 지지하는 가난하고 빈곤한 사람들 처럼.

구태와 전근대적 미인드, 가치관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신문물의 출현과 그로인한 시대변화를 인정/받아들이지 않음. 오직 기존 관행이 좋고, 기존 관습이 옳으며,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식의 맹신 자만 교만에 심취함. 그렇다면 그러한 마인드/인식체계는 쉽게 바뀔까…? 잘 안 바뀜.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어 사라지는 것임. 대부분의 인간이 마찬가지임.

문제는 그 부조리 모순을 제거 혹은 완화할 수 없을 때 생기는 무력감 좌절감 무조건적 현실순응주의 발생임. 즉 부조리 모순을 제거 대상이 아닌 ‘필요악’이라 여기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것. 왜 부조리 모순은 발견즉시 즉각 제거하지 못할까. 그건 마치 윤석열 박근혜 이명박 노태우 유의 사람들이 계속 존재할까라는 질문과 유사함. 결국 기존 (부조리하고 모순된) 시스템 체재안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 이익을 기대하는 (목소리 크고 악착같고 열정적인) 다수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 임.

위 논제/그리고 이번 축구협회 관련 뉴스에서 나타난 논제를 가정 뿐 아니라 어떤 조직, 어떤 사회, 어떤 국가로 확대해서 적용해 보면 더 이해가 빠를 것임. 우리 가정 우리 조직 우리 사회 우리 국가에는 축협에서 드러난 전근대성, 부조리, 모순이 없나…? 있다면 해결 개선 되었나…? 해결 개선이 쉬웠나…? 지난 시절주터 현재까지 가정 조직 사회 국가에서 부조리 모순을 개선하고 바뀌려는 사람들을 어떻게 했나..? 또한 부조리 모순을 개선하지도, 바뀌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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