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6, 2025

My Diary - 감사하고 겸손할지어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꾸 눈물이 많아져 큰일이다. 나도 도무지 어쩔 수가 없다. -.-;;

늙은 사람, 젊은 사람 할 것 없이... 고통을 겪는 타인에게 연민을 갖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특히 젊은 사람, 어린아이 등이 겪는 고통의 사연에는 더욱 연민을 갖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아마도 내가 나이를 먹을 탓인 것 같다.

이 세상에 하찮고 보잘것없는 삶과 인생이란 없으며... 타인이 겪는 고통의 사연을 보거나 들으면 오만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인생과 삶에 항상 겸손하고, 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일이 되면 이내 곧 잊어버린다. 아... 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여....

우리 모두는 필멸의 존재

모두 무탈하여 건강하기를

특히 아프지 말기를

만약 아프다면 속히 쾌유하기를

오늘 무탈했던 이들은 항상 범사에 감사하기를

오늘의 평범함과 지루함에 감사하기를

타인이 겪는 고통에 연민을 갖기를...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