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6, 2014

순간을 살아라..


내일을 사는 놈은 오늘을 사는 놈한데 못당한다고 옆집 전당포하는 원빈 아저씨가 그랬는데
오늘을 사는 놈은 순간을 사는 놈한데 못 당한다.

오늘 지금 이순간을 사는 것이 정답이지 싶다.
예전의 아버지세대에는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소모하는 것이 미덕이였다.
허지만 그것이 진정 미덕인지 의심받기 시작한 후
요즘은 미래를 담보로 오늘을 희생시키는 것이
과연 정답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다.
개인적으로 그 의구심에 일면 동의하는 바이다.

오늘을 살아도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라고 누가 그러던데..
또 어떤 사람은 개처럼 살라고도 한다. 왜냐하면 개는 밥먹을땐 오직 밥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는 내일은 물론..오늘도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순간만이 세계의 전부다.

오늘을 욕망의 주체로 사는 사람이 가장 자유롭고 존엄하고 강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된장..그게 잘 안된다. 이래저래 쓸데없는 걱정과 남의 눈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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