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9, 2014

진보,좌파,서민,대줃은 어리석은가
are the people stupid..?


대중은 멍청한가..?

최근의 내 생각을 결론부터 말하자면..개인적으로 소위 야당, 진보 혹은 좌파/좌익(이런 단어를 쓰고 싶지 않지만..다른 마땅한 단어를 모르겠다.), 대중이나 국민 혹은 민중(이하 서민대중이라고 칭하겠음.)들이..그다지 똑똑하거나 현명한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내 솔직한 느낌이다.

그런때가 있었다. 아주 오래전의 일이지만..한때 그 어떤 지적인 집단보다 서민대중은 현명하여 가장 합리적 선택을 하는 집단이며.. 그리하여 그들 스스로 자신의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기꺼이 참여하는 집단이라고 믿었던 그런때 말이다. 그때의 나는 진보주의가 보수주의 보다는 그래도 아주 약간이라도 더 현명하거나 합리적이거나 옳다고 생각 했었고, 그래도 좌파가 우파보다 더 도덕적이거나 정의롭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시간이 가고, 세월이 갈수록 그런 믿음이 오류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생기며..더 시간이 지나자..다수의 그들은 현명하거나,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고 깨닫게 되는 것 같다. 물론 그 경험이 매우 한정적이 것이고..또 그 깨달음이란 지극히 내 개인적 삶의 경험과 생각에 근거한 것이여서 일반성을 겸비한 합리적 생각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또한 그렇다고 그것을 나무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들이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혹은 것만큼 그리 현명하거나 똑똑한 것 같지는 않다는 것 뿐이다.

만약 야당, 진보, 좌파/좌익, 서민대중들이 현명하고 똑똑하며 충분한 지각능력과 인식능력을 가졌다면..야당은 어떻게 건국이래 한 두번을 빼고 모두 선거에서 패할 수가 있단 말인가. 또한 좌파나 진보 혹은 좌익 집단은 어찌하여 단 한번도 제대로 사회를 변화/변혁시키지 못했단 말인가.(있었다고 하더라도..마치 잠깐의 폭죽처럼 그 성취의 열매를 성숙시키지 못하고 이내 사그라 들 수 있단 말인가. 게다가 그들이 소위 권력을 잡았을때는 이내 그들의 신명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그토록 싸워 없애려던 보수나 우익적 신념으로 선회하지 않았던가..)

서민대중들도 비슷하기는 마찮가지다. 그토록 어렵게 얻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어찌 그렇게 쉽게 포기하고 무관심하며 방치할 수 있단 말인가. 만약 서민대중들이 진정 현명하다면..그토록 어렵게 얻은 자유와 민주주의와 권리등을 그렇게 쉽게..소위 우익, 보수집단에게 넘겨 줄 수 있단 말인가. 가난한 사람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상식적으로 그들의 현재를 벗어나 더 나은 무엇으로의 진보를 간절히 원해야 할텐데..그런 기회가 주어졌을때마다 그들은 엉뚱하게도 보수나 야당에게 표를 주지 않았던가.

그들이 그러는 이유에 대해서는 에릭호퍼의 맹신자들에 대한 포스팅 글에서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만약 그런 그들이 현명하고 똑똑했다면 그러한 넌센스적 시츄에이션이 그토록 빈번하게 반복되는 것을 어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어리석은 대중

가까운 예로..며칠전 있었던 야당의 모국회의원과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이 술먹고 대리운전기사를 폭행했다는 사건도 그렇다. 만약 그것이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보수의 함정(아직 알 수 없지만)이라면 그러한 함정을 더욱 조심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만약 그들이 현명하고 똑똑하다면.. 어찌그리 빈번하게도 매번 비슷한 함정(?)에 그렇게 빈번히 걸려든단 말인가.

소위 야당이란 집단도 비슷하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어찌 그토록 완패를 당할 수 있단 말인가. 만약 유권자의 어리석은 선택의 결과라고 한다면..그런 유권자의 어리석고 우매한 성향을 몰랐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가.

소위 야당, 진보, 좌파/좌익, 대중이나 국민 혹은 민중이라는 집단이 보수 혹은 우익에 맞서는 가장 큰 힘, 즉 무기는..난 개인적으로 "정의" 와 "도덕성"이라고 본다. 헌데 소위 야당, 진보, 좌파/좌익, 서민대중들의 정의 와 도덕성은 그야말로 거의 바닥수준이며..행여 정권을 잡거나 갑의 위치에 올라서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은 못하고..그들이 그렇게 비판했던..보수 혹은 우익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그 정의롭지 않은 짓거리와 권위주의와 비도덕적 행태를 그대로 답슨하거나 더 지독하게 행사한단 말인가. 결과적으로 종합해 볼때..그 야당, 진보, 좌파/좌익, 서민대중들은 그다지 똑똑하거나 현명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하는 결론을 유추하게 된다.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것이지만..내 개인적 생각은 그쪽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

혹자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우매함이 태어날때부터 결정된다고 하지만..개인적으로는 태어난 환경과 성장배경등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된다. 즉,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느냐에 따라 한 인간이 다르 인간보다 더 어리석고 우매하느냐가 결정되며.. 그러한 구성원들이 구성하는 어느 한 사회가 다른 어느 한 사회보다 덜 진화 혹은 성숙했는지가 결정되는 것 같다.

왜 거짓에 선동되는가

빈번하게 거짓에 선동되는 것은 그들이 태어날때부터 그러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이런저런 환경적 영향 및 경험적 영향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많은 경험과 많은 생각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현명하고 똑똑한 것 같다. 골방에 쳐박혀 몇년동안 암기과목만 닭장의 닭들처럼 길러진 학생들, 수년 혹은 십년이 넘도록 책상앞에 쭈그려 책의 토시하나까지 외우고 암기하는 고시생들..그와 비슷한 삶을 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다양한 경험과 생각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단일문화(?), 단일인종(?)의 환경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위와 같은 이유로..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은 변해간다. 아니 어쩌면 변절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지난날 믿었던 믿음들이 하나둘씩 깨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그것을 꾸짓거나 나무라기도 어렵다. 속내를 들여다 보면..그들은 그들 스스로 삶을 이여갈 나름의 방법을 찾아 선택하는 것 뿐이지 않는가.

사람들은 왜 변절하는가

​이건 추측이겠지만..이렇게 나가다가는..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듯..조만간 나 역시..이 밑빠직 독에 물붓기식의 서민대중에 대한 믿음, 진보에 대한 믿음같은 것들이 어느날 완전히 고갈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글쎄..그때가 언제일지..그리고 그때가 되었을때..과연 그때의 나는 어찌 변해 있을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 더디게 오는 것 같기는 하지만..요즘들어 더욱 그 때가 오기는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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