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경쟁력?... 화장하는 대한항공 남자직원들 아시아투데이 경제
난 소위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글쎄..자신의 의지나 노력과는 별개인 생김새를 기준으로 경쟁력이 있다 없다는논한다는 것은 뭔가 어색한 것 같기도 하고, 바꿀 수 없는 타고난 그 어떤 것으로 기준 삼아 누구누구가 경쟁력이 있다 없다를 구분한다는 것이 왠지 인종차별적인 것 같다는 느낌도 들기 때문이다.(암튼 외모도 경쟁력이란 말은 별로다. 쩝.)
어쨋거나 요즘은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이 많다. 나도 인정합니다. 잘생긴 혹은 이쁜 외모에 아무래도 더 긍정적 느낌을 받는다는 것을..그래서 요즘은 여자뿐 아니라 남자분들도 화장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저는 남성이 화장하는 것에 찬성이다. 타인에게 과도한 물리적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안될건 뭔가. 안될 이유가 없다. 화장이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된다는 건은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뭐 여자들처럼 찐한 화장은 아니더라도 화장으로 보다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다면 남성의 화장은 더 보편화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남자가 화장을 하면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딱히 설득력 있는 근거나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뭐 사람마다 생각하는 가치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이해는 하지만..글쎄..화장이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된다는 식은 왠지 고리타분할 뿐 아니라 설득력이 거의 없어 보인다.
제 주변에도 영업하는 남성분들중에 살짝살짝 화장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빠 보이지느 않는다. 오랫만에 만나 얼굴이 좋아진 것 같다고하면 화장덕분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처자식 먹여 살리겠다고 애쓰는 것 같기도하고, 그야말로 프로라는 생각도 들고해서 왠지 이런저랜 생각이 일게한다.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방송을 보면 화장하고 다니거나 여자 옷을 입고 다니는 남자분들이 있는데..자신이 편하고 좋아하는 것을 눈치안보고 과감히 즐기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고..뭐 그런 생각도 든다. 자기가 좋다는데..남들 시선쯤이야..쩝.
어쨋거나..요즘들어 나도..메이크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비비크림같은 걸 한 번 사용해 볼까 생각중이다. 예전에 사두었던게 있는데..얼굴에 뭘 열심히 발라야 한다는게 너무너무 귀찮아서 관뒀었는데..이제 슬슬 여름도 다가오고 햇볕도 따가워지는데 자외선차단기능을 갖춘 비비크림을 이번 여름에는 한 번 써봐야 겠습니다. 그럼 좀 우중충한 안면 분위기가 조금은 나아질도 모르니까..뭐 잘 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화장이란 것도 자꾸 해봐야 느는건데..쩝. ^^* 요새 남녀구분이 어디 있겠는가..남자도 치마 입을 수 있는거라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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