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9, 2014

염치와 부끄러움을 알아야
sense of shame




***

생각해 보면..선조뿐 아니라..선조와 유사한 믿음을 간직한
많은 대한국민들이 현재에도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더 희얀한 것은..그런 전근대적 유교적 사대주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나름 잘먹고 잘산다는 것인데
미스테리 같지 않은 미스테리적 골때림이다.

언제나 그런 사람들은 있었다.
그것이 강대국에 둘러싸인 조선의 운명이라고..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 국민이 오천만이라고..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현실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면서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지 않을까..
미래를 희망하지 않는 현실이 대체 무슨 가치와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그냥 똥싸는 기계와 뭐가 다를까..?
쉽지 않은 문제지만..그렇다고 무시해서도 안되는 질문인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자주, 자유, 권리등과 같은 생각을
빈번히 언급했다가는 빨갱이 혹은 정치적이라고 낙인찍힐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그저 가만히 있고, 입 다물고, 귀 막고 살아야
밥이라도 얻어 먹고 산다고 어쩔 수 없었노라고 자위할 뿐이다.
쩝.

광해 - 왕이 된 남자
자주국방 - 부끄러운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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