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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워진
길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듯 말듯 멀어져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보아도 찾을 길 없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하네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보내고
외로움 만이 나를 감쌀 때
잡힐듯 말듯 멀어져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보아도 찾을 길 없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하네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보내고
외로움 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난 "내일"보다 "가리워진 길"이 더 좋다. 볼빤간 사춘기의 "가리워진 길"도 괜찮은 것 같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재하의 노래가 좀 더 나은 것 같다. 27년전 노래 가사말이 아직도 유효한 것 같다는 느낌이 건.. 글쎄..씁쓸한 일 혹은 슬픈 일이라고 해야하나..쩝
난 "내일"보다 "가리워진 길"이 더 좋다. 볼빤간 사춘기의 "가리워진 길"도 괜찮은 것 같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재하의 노래가 좀 더 나은 것 같다. 27년전 노래 가사말이 아직도 유효한 것 같다는 느낌이 건.. 글쎄..씁쓸한 일 혹은 슬픈 일이라고 해야하나..쩝
미생을
만화로 봤지만(http://blog.naver.com/parangbee/80184518218) 드라마가 더
실감나는 것 같다. 암튼 만화도, 드라마도 재미있는 건 사실이다.
내가
무역쪽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미생을 재미있게 보고 있기는 하지만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미생은 분명 소위 어떤 조직이라는 환경을
꽤 잘 묘사한 것은 틀림이 없는데.. 그 속에 존재하는 부조리 혹은 불합리 혹은 그 속에서 갖게되는 어떤 (삶에 대한, 일에 대한, 인간관계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서는 딱히 해법을 제시하거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허긴 그런 것이 딱히 해법이 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전반적으로
봤을때 각 개인의 삶 혹은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각종 관계와 각 개인들이 격는 사건들에 대해서.. 그냥 참고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려라..뭐 이런
뉘앙스인 것 같다. 예를들면 버티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라는 식 말이다.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기는 한데..헌데 그런 것이 개인이 취해야
할 합리적 해법이나 방향성이 될 수 있을지는 좀 의구심이 든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어떤 대안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찜찜하다고하
할까..쩝.
미생은
무역상사라는 거대(?)조직의 내부적 관계 및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삶을 그리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큰 조직은 몇몇 대기업에서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모르긴 몰라도 중소기업의 무역팀들이 아마 더 빡쎄지 않을까..^^ 물론 모두들 각자의 환경에서 모두 빡쎄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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