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LaserJet Color 프린터(복합기) CM2320 MFP 용지걸림 에러 발생
어느날 갑자기 프린터가 안된다. 계속 에러 메세지만 뜨고 프린트가 안된다.
"용지함 1에 용지 걸림. 용지 걸림을 해결한 다음 [OK] 누름"
인터넷을 찾아 위 메뉴얼 그림과 같은 방법을 찾아서
용지함 1, 용지함 2, 용지함 3, 퓨저, ADF 모두 열어서
샅샅이 확인 했으나 종이 걸린게 없다. 종이조각이 끼여있는 것도 아니다.
종이를 잡아주는 "롤러"도 물티슈로 딱아줘 보라고 해서 딱아도 봤다.
이틀간 다~까뒤집어 봤는데..그래도 안된다.
결국 HP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AS를 신청했다.
출장비 35,000원이고, 출장비는 현장 카드 또는 현금 결재라고 한다.
(헐..비싸다. 출장만 오는데 35,000원이라니..쩝.)
암튼..AS기사가 왔다.
기사님 위의 조치를 모두 해보고..롤러도 교체해 봤는데..결국 안된다.
(그건 나도 해봤다.)
보드가 나갔을 수도 있다는데..보드가 나간다는게 말이되냐..? 고 되물었다.
결국 결론은.. 종이를 물어서 옮겨주는 "기어"에 문제가 있다고
"기어 파손" 이라고 한다.(분해를 해봐야 한단다.)
근데 뭔가 찜찜하다.
근데 그걸 확인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나?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수리를 맡겼다.
프린터 들고 간단다. 2-3일 걸린단다.
수리비는 기어교체하고 내부청소까지 해서 약 20만원 나온단다.
빌어먹을..프린터가 100만원 짜린데..수리비가 제품가의 1/5을 차지한다.
(보드가 나갔을 경우는 약 30만원..제품가의 1/3이다. 헐..)
수리 서너번 받으면 아주 새제품을 새로 구입하는 것이 낮겠다..빌어먹을..
보드고장: 상식적으로 보드가 고장나는 일은 거의 없다.
보드가 고장이 난다면 제품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기어파손: 기어파손은 외부충격 또는 기어 사이에 다른 견고한 이물질에 의해 거의 발생 하는데..외부충격을 가할 일이 없으니 이유에서 제외하면..결국 다른 이물질이 기어 사이에 끼여서 기어가 파손된 것이라는 건데.. 하지만 이물질이 기어에 들어간다는 것도 문제 아닌가..? 납득하기가 어렵다.
뭔가 납득하기 어렵지만..할 수 없다. 아쉬운건 내쪽이다.
얼마전 봤던 어느 네티즌이 올린 아래의 컴수리 경험담이 생각났다.
왠지 찜찜하다. 빌어먹을..신뢰하는 사회가 되야 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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