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7, 2015


한국정치가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

지쳐서 포기 한다는 그의 말에서
안스러움과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괜찮은 사람은 언제나 지쳐서 절을 떠나는 것 같다.
격어보니 조직에서도 그렇고, 어떤 집단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 떠나는 사람에게 대한 잉여인간들의 행태는 고작 잘난 척 한다는 비난이 전부다.
그런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곳이 대한민국이고
그런 행태가 너무나 당연시되는 것이 대한국민이 아닐까 싶다.

정치뿐 아니라..대중의 생각,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은 다~ 똑같아야 직성이 풀리는 곳이다.

생각이 건, 형태 건, 방식이 건.. 자신과 아주 비슷 하거나 같지 않으면
좋지 않은, 나쁜, 빨깽..같은 형용사가 붙는 몹쓸 년놈이 된다. 

갠적으로 향후 2백년간은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
교육으로도 불가능해 보인다.
(예전엔 백년쯤 생각했으나..제대로 바뀔려면 2백년은 있어야 할 것 같다.)

결국 방법은 끝까지 갈때까지 가서
더이상 어쩔 수 없는 지경의 끝장을 본 후에..더이상 견디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면
그나마 가능성이 잉태된다는 것인데..아, 그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쩝.

하지만 딱히 방법이 없다는 것이 더욱 슬픈 것이다.

사람들은 왜 변절, 아니 변하는가..?

No comments:

Post a Comment